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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4.17 14:44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여요 ^^

조회 수 3826 추천 수 0 댓글 11
 

 DSCN0486.JPG

 

 

 우리 동네 길냥이 " 나 비 "

 

 

DSCN0487.JPG

 

 

 

 낮이면...자주...저 곳... 저 자리에서

 졸고 있는 나비를 만나게 됩니다...

 

 

 

근데 저 같이 길냥이에 중독? 된 사람이 아님 잘 몰라요~ 

 

 

아는 사람만 아는 나비의 명당 자리 ^^

 

 

화단 저 위에 있으면 보호색을 입은 것 마냥 잘 가려져서

일부러 찾아 보지 않는 이상

아 화단이구나~ 나무구나~ 꽃이구나~ 하고  지나치게 된다는...^^

 

 

 

DSCN0488.JPG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사월의 나비...

 

 

지난 삼월의 나비는... 겨울 내내 동네 터줏대감한테 얼마나 당했던지

콧잔등 여기저기...다리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었는데

오늘 만난 사월의 나비는 콧잔등 상처도 다 낫고...

봄날의 꽃처럼 예쁘고 편안해 보여  안심되고...고맙고...기쁘네요...^^

 

 

 

DSCN0489.JPG

 

 

 

 나비야...하고 부르니...

 졸음에 겨운 눈으로 ...고양이 키스를 보내 주는

순하고 착한 나비...^^

 

만날 때 마다 챙겨 주는 고양이 캔의 효력인가요...? ^^후후후

(나비는 매끼 사료를 챙겨 주시는 캣맘이 따로 계시고 전 나비 간식 담당이예요...ㅋ)

 

 

 

DSCN0491.JPG

 

 

 

나비曰 나 잠온다냥~~

 

 

 

DSCN0492.JPG

 

 

 

오늘은 간식도 별 생각 없는지...

사월의 나비는 춘곤증에 꾸벅꾸벅...^^

 

 

 

 DSCN0490.JPG

 

 

나비 잘 자...

 

우리... 또...건강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곧 보자...^^

 

 

 

 

  • ?

    꽃과 햇살과 봄 그리고 고양이 ^^

     

  • ?
    비비아나 2012.04.17 14:54

    나비 사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저도 슬 졸음이 ~ ^^ㅋ

  • ?
    비비아나 2012.04.17 14:52

    "착한사람들 눈에만 보여요"

     

    타이틀을 이리 붙여놓으니...

     

    옆에서 보고 있던 언니 曰

    가시나 ㅋㅋㅋ 니 지금 니 착한 사람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는기가?

    니가 어데 ~~~ ㅋ풉 ~

     

    이러고 있다는 ㅡ,.ㅡ;; 

     

  • ?
    고양이육구 2012.04.17 15:12

    오~~ 저도 졸음이 ㅋㅋㅋ

     

  • ?
    아롱엄니 2012.04.17 22:53

    와~ 나비는 복받은 냥이네요~^^ 주식맘과 간식맘이 따로계시는~ ㅋㅋ

  • ?
    희망망이 2012.04.18 12:28

    너무 편안해 보여요..

    저까지 갑자기 졸렵네요.......

  • ?
    키티맘-경기수원 2012.04.18 13:34

    처능 착한사람이에요 ㅋㅋㅋㅋ

    귀여우신 야옹이가 보이네요 ㅎㅎ

  • ?
    야옹힘내자 2012.04.18 16:31

    햇살아래 나무밑에서 졸고 있는 냥이를 보니 행복해 보여요^^

  • ?
    미카엘라 2012.04.19 08:13

    어머~ 나 착해졌나봐요~ ㅎㅎㅎㅎ  보여요 보여~

  • ?
    strangefruit 2012.04.22 13:49

    제가 돌보는 노랑이도 화단 나무 사이에서 잠을 자는데

    몸색깔이랑 낙엽색깔이랑 비슷하고 그 앞에 차가 주차되어있어서

    정말 눈에 안띄는 곳이었어요.

    어느날 강아지 안은 남자분이 가까이서 들여다 보는거에요

    노랑이 부르니까 얼른 내 옆으로 오고 그 남자분도 노랑이 구경왔어요.

    자기 강아지가 고양이를 한번도 못봤다고...

    가끔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고양이 견학 시켜주는 분들이많으세요...

    적대적인 분은 아니었지만..

    그후로는 그 화단에서 안자고 상가 환풍기 밑에 더러운 곳에서 자요.

    코밑에 검댕이 시꺼멓게 져서 지워지지도 않아요.

    낮잠 명당 자리였는데...쩝.

    나비는 절대 안들켰으면 좋겠네요.

  • ?
    미미맘(여수) 2012.04.22 15:30

    제가  착한사람이는  걸  다시한번   확인~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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