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키우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난후로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다시 키우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살고있는 중에
운명적으로?! 아파트쓰레기장에 사는 아이들 밥을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6개월쯤 된 애들이라 밥을 주게되었어요.
앙상하게 말라있고ㅠㅠ
두냥이중 까만냥이가 1주일 넘게 절뚝이는걸 보고 데려와 치료하는 과정에 둘이 같이 살던애라 한아이만 데려올수 없어서 같이데려왔습니다.
치료는 2주쯤 걸렸고 끝나고 방사하려니 추운겨울..ㅠㅠ 12월달이 되었어요.
분양하려고 했으나 7-8개월령쯤 되는 아이들이고 두마리 같이보내기가 어렵더라구요.
독립하면서 제가 키우게되었습니다. (남1,여1).
하지만 지금은 귀여운 내새끼들이 되었으니 아프지않고 오래오래 함께 지냈으면 좋겠어요^^
세상을 떠난냥이가 두달동안 많이 아프고 떠났거든요ㅠㅠ
지금은 같이 산지 벌써1년이 넘었네요.
너무 이쁜애기들이랍니다>ㅁ<
이렇게나 잘 지낸답니다 ㅋㅋ
까만아이는 제가 밥주는 아이랑 정말 많이 닮았어요. 특히 눈매가요... 에... 그 아가 보고 싶어요. 저두 그 아이 업어 오고 싶은데.... 아이가 행복하지 않을까봐 용기가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