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머루(까망이) 생활

by 유수 posted Apr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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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별 문제가 안된다는 것 마냥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밥도 알아서 잘 챙겨먹고

스크래치도 이쁘게 스크래쳐야 야무지게 하네요.

 

화장실도 깊숙하게 파묻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안기고 싶을 때는 "애옹"거리면서 오다가

골골송 부르며 쪽잠 주무십니다.

 

자다가도 놀고싶으면 손을 노리기도 하고

바닥에 있을때는 다리에 매달립니다.

놀아주면 지쳐서 멍해있습니다.

 

지금도 학교갔다 오자마자 애옹거리면서

안아달라고 하고 안아주고 그루밍좀 하더니

또 손을 물어서 놀아주니

배고프다고 밥드시고 밥드시고 나시니

담요에 식빵구우며 주무시고 계십니다.

 

13346522644861.JPG

 

어제도 질문글에 올렸다가 병원연락되서

삭제했는데 빨간동그라미처럼 발등으로 걸어서 그런지

말랑말랑 젤리가 하는 쿠션역할을 발등이 하게되서

까졌나봅니다..

 

1334652183439.jpg

 

보시다시피 털이란 털은 다 뽑아놓고

딱지도 생겼는데도 간지러움에 계속 깨물어서

임시 넥칼라를 씌어주었습니다.

 

고양이 유연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

하필 뒷다리 끝 부분이라 기가 막히게 그루밍을 하더군요.

그래도 열번할꺼 1~2번하는 정도이고 깨물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발톱을 물어뜯는것이

제 생각에는 걸을 때 약간 찔리는 것 같기도 한데

기회봐서 잘라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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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자다가 가위가 눌렸습니다. 이 녀석이 밤새 신경쓰여

깊은 잠을 못자서 그런 듯 한데.. 가위가 눌리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제발 머루가 살짝이라도 건드려주길 바랬는데.. 그대로 침대 밑으로

내려가더군요.... 허탈해서 가위눌림도 잊어버리고 멍했습니다. Untitled-1 cop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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