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이렇게 오는데..이 비를 맞으며 날 기다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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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맘아픈 모습이에요 쓰레기 봉투 뒤지는 모습하고 이 넓은 땅에 이아이들이 쉴공간을 내줄수 없는게 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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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비가 오니아파트 냥이들도 보이지 않던데....비피할 베란다밑에 있던 꼬맹이도 종일 어디로가서
숨었는지 보이지도 않고...비맞으며 돌아 다니는걸 보지 않으면 은근히 안심이 되는데...정말 마음 아프네요.
그렇다고 땅굴을 파줄 수도 없고. 돌맹이 주어다 얼기설기 쌓아서 그 안에 스치로폼 박스 넣고
집 만들수 있었으면...공원 개울가라고 하니 그런 생각도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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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라도 해주고 싶어 머리를 굴리고는 있는데.. 마땅치 않아 발을 동동구르고 있어요..
안산시에서 안산천을 내년말까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한다고 자꾸 건들고 있는데다
개천비탈에 겨우 밥먹을 장소 비안맞게 조심조심 마련해 놓기는 햇으나
맞은편 개천에서 보면 그 작은 나무상자 또한 눈에 띄는데다(넘 눈에띄면 청소랍시고 치우거든요)
비가 좀 온다하면 개천 물이 불어 넘치네요.. ㅠㅠ
그래도 꼭 뭔가 해주렵니다.. 아직 좋은 방법을 못찾았지만요.. 소현님 말씀도 생각해볼께요..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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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는거보다 배고픔이 더 큰가봅니다..비오는데 배까지 고프면 더 맘아프잖아요..
이 넘의 비는 언제 그치는지..아직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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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가여워요.....
너무 맘 아프구요.....
소현님 방법이 괜찮을것 같아요
집이 아니라 밥집이라도 만들어 놓고 넉넉히 갖다 놓으면 비가 잠시 멎었을때라도 먹고 갈수 있게요
비는 어디서라도 피하구 살곳이 있지 않을까요....근처에....
장마철이 걱정입니다 벌써부터...길 아가들 비 맞으며 밥집까지 올것을 생각하니 맘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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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은.. 만들어 두었어요..
넉넉히 부어둔다고 둬도 족제비나 쥐..유기견들도
와서 먹으니 금방 떨어지네요ㅠㅠ
개천이 불어 쓸려가지 않으면 일찌감치 뭔가 해줬을텐데
무얼해도 비가 많이 오면 쓸려내려가고
개천위는 사람이 자주 다니고 시에서 관리를해요..
소현님 방법도 생각중이긴 한데 매번 새로 만들어줘야하고
장마철은 침수돼어 계속 안보일거라 쉽지가않네요..ㅠ그래도 뭔가 해줘야겠지요.. 머리를 짜내보고 있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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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안에서 영역쌈에 밀려 개천가 생태공원쪽에 터를 잡은 녀석들이 비를 쫄딱 맞으며 아침과 밤.. 밥배달때 절 기다리고 있네요.. 물은 불어 개천이 넘실거리고.. 아이들은 비피할곳도 없이 나무밑에 웅크리고 잇는데 비에 젖어 식빵굽고 있는 그 모습에 눈물이 왈칵 납니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비피할 장소라도 마련해 주고 싶은데.. 그런걸 설치할수 있지도 않고 .. 이제 장마가 오면 이 녀석들은 또 어디로 헤메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