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비오는날밤
운영진 세분이 오셔서 네시간정도 헤맨 끝에 간신히 포획에 성공
현재 목동 동물병원에 입원,치료중임을 연락 받앗습니다
너무 감사 합니다,세분...정말 애쓰셧어요.
바라건데..부디..너무 늦지 않앗기를..
http://catcare.or.kr/1018086 원 구조글
참혹 그 자체 입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요
항문은 아닌것 같은데..무언가가 돌출되어 잇고 부패가 심합니다
다리에 털이 빠져 잇고 심하게 절뚝입니다
이 아이를 살릴수 잇을까요
건강할때는 다른 숫놈과 쌈박질도 많이 햇습니다 콧잔등에 훈장처럼 흉터가 잇습니다
내가 사는곳을 올려다 보며 밥을 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내 다리에 제몸을 부비기도 하고 내앞에서 뒹굴기도 하며
제법 친근감을 보입니다,그치만 발톱과 이빨이 나는 아직 무섭습니다
이 아인 아프다고 내게 말하지 못합니다.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이 주차장도 원래는 숲이엿고 고양이들의 서식지엿습니다
이 아름다운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야는데..그져 미안할 뿐입니다
구조할방법이 없는건가요
요로결석을 앓고 있는 길냥입니다
누운체로 소변을 찔끔거리고 걸으면서 대변을 한덩이씩 흘립니다
많이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한번 잡을려다 놓친후로는 나를 많이 경계 합니다
항문 주위가 새카맣게 변질돼 있고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꼬리를 들지 않습니다
2-3 일에 한번씩 나타 나는데 캔 두개를 게눈 감추듯이 먹습니다 먹이는거 외엔 난 어쩔수가 없습니다
한쪽은 파랗고 한쪽은 노란눈을 가진 외모가 준수한 숫컷이엿습니다 볼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