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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4.24 14:28

금순이♥금동이

조회 수 4297 추천 수 0 댓글 16

안녕하세요~

 

수개월째 아파트 단지에 있는 아이들 밥을 챙겨 주고 있어요~

 

다른 녀석들보다.. 유난히.. 사람을 좋아하고~ 먼저 다가오고.. 항상 사람을 기다리는 아이들입니다.

 

처음에는 저녁에만 와서 밥을 먹고~ 새벽에는 다시 어디로 돌아가는 듯 했는데..

이제는 아예  급식소 옆으로 거주지를 옮기듯 해요~

 

다정한 커플인듯 보이지만.. 두마리 모두 남아예요~

 

얼룩이(금순이)보다.. 노랑이(금동이)가 좀 더 큰 아이인데.. 얼룩이는 겁이 많아서~ 다른 녀석들에게 항상 괴롭힘을 당하고..

그옆에서 씩씩하게~ 금순이를  지켜주는 금동이입니다~

 

피 흘려가며.. 다리 다쳐가며.. 지켜주더라구요 ㅠㅠ

 

재개발 될 아파트라서.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두마리 모두 집에서 키우던 아이들인거 같아서... 얼마전에 구조해서 집으로 데리고 올까도.. 생각해봤지만..

벌써 자유로운 환경에 적응했는지 거부하더라구요~

 

가만히 있으면 와서 뽀뽀도 하고.. 출근길, 퇴근길에 마중도 나와요~~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 요~ 아이들도.. 집에 있는 아이들 만큼이나 사랑스럽네요...

 

 

참,

쥐는 선물인가봐요 ㅋㅋ

 

급식소 옆에.. 물어다 놨더라구요 ㅋㅋㅋ

 

 

금순1.jpg 금순금동1.jpg 금순금동2.jpg 금순금동3.jpg 선물.jpg

 

 

 

 

  • ?
    벌개미취 2012.04.24 19:12

    축하드립니다. 고양이의 보은을 경험하셨군요.^^

  • ?
    반수은 2012.04.25 09:39

    ^-^  쥐를 선물 받았는데 정말 기쁘더라구요 ㅋㅋㅋ

  • ?
    길양이언니 2012.04.25 21:58

    쥐가 선물이란거 알고 나서 받으니 쥐도 이쁘더라구요. ㅋㅋ..

    붕어도 선물로 받았었는데 그땐 선물인지 몰라서 모른척 했더니 도로 갖다 버리더라구요. ㅠㅠ

  • ?
    반수은 2012.04.26 09:53

    혹시... 고양이춤 보셨어요??

    영화 보면 .... 보답으로 죽은 쥐인지.. 새인지... 몇번 가지고 오길래..... 그걸 받으신 분이 그때마다 묻어줬대요 ㅋ

    그랬더니..  저 인간은 죽은건 싫어하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는지  기절 시켜서 갖다 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 ?
    깜댕이별 2012.04.24 20:07

    아 이뻐 이뻐

     

  • ?
    반수은 2012.04.25 09:40

    예쁘죠~ 강아지처럼 맨날 졸졸 따라와요~~^^

  • ?
    어린왕자 2012.04.24 22:46

    냥이하나 울 유자하고 털이 똑같아서 더 마음이..

    아파트 개발된다는 말씀이 자꾸 걸리네요.. 다시 좋은가족 만났으면.. 어디 다른안전한곳으로 은신처라도 옮길수있으면 좋을텐데요..

  • ?
    반수은 2012.04.25 09:41

    만약에 저희도 이사를 간다면 구조를 해서 데리고 가고 싶은데.. 아이들이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ㅠㅠ

    힘들겠죠....?
    집으로 데리고 오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정말 구슬프게 울더라구요 ㅠㅠ

  • ?
    어린왕자 2012.04.28 22:30

    길냥이라서 힘들겠지만... 우리 유자는 두번이나 이사했지만, 새로운 상황에 잘적응하더라구요.. 첨 몇일은 진짜 벌벌떨고 울고..  또 제가 어렸을때 어른냥이 다른집에서 입양했는데, 한 일주일간 잔인하지만 묶어놓고, 예뻐해주고 그러니까  그담에 풀어놓고 살았는데도 계속 저희와 한께있었어요. 하지만 길냥이라서 아무 몇배나 힘들거라 예상해요.. 한 몇주 가둬놓고 예뻐해주고 그러면 괜찮지 않을까요..?? 모두에게 힘든일이겠지요..??ㅠ..ㅠ

  • ?
    리리카 (경기부천) 2012.04.25 08:53

    저는 한번도 구경못했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쥐선물을 부러워하다니;;;)

  • ?
    반수은 2012.04.25 09:42

    ^^* 리리카님도 받으실꺼예요~~

  • ?
    고양이순찰대(안산) 2012.04.25 12:24

    악 ㅋㅋㅋ 너무 포동포동 귀여워요

    옛날에 저희 햄스터 이름이 금돌이 금순이엿는데...ㅋㅋㅋ

  • ?
    반수은 2012.04.26 09:51

    처음에는 임신한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애기들이 태어날 줄 모르더라구요;;;

     

    땅콩도 없는걸 보면,, 누군가 중성화 수술도 시키고.. 키우던 아이같은데 ㅠㅠ

  • ?
    반수은 2012.04.26 09:50

    네^^  저도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ㅠㅠ  회사때문에 ㅠㅠㅠㅠ

    제 블로그에도 행사 찾아보고~ 글 올릴께요 ^^

  • ?
    수락산 양이 2012.05.08 18:06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너희 맘 다 알고 있다 살생은 하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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