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매일 출첵하며 밤을 보내다 가는 일랑이, 까망이, 주니어 입니다.
그니까 울집 죽냥이면서, 밥그릇 관리 매니접니다요.
얘네들이 노!~~~하면 밥 못 먹어요.
제가 작은 그릇에 따로 떠 놔줘야 해요.
대체로 일랑이랑 까망인 뉴페이스랑도 번죽 좋게 잘 어울리는데,
주니어는 좀 까칠해서.. 제가 살살 달래야 밥 먹게 놔둬 줍니다.
끈끈이 붙어서 하니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직후 사진인데
털이 잘 자라주었어요..
깜상과 아가.. 울집 뒷편서 대기중...
뉴페이스 왕초..
윗동네서 중성화 당한 워래 왕초가 요즘 사라지더니, 인석하고 베트맨 왕초가 나타나서 배회중...
요즘 동네 시끄러울까봐 촉각을 세우고 관찰중입니다.
귀점이 아가를 끌고와 연신 그루밍해주는 일랑이..ㅋㅋ
tnr된 숫냥이고 어미도 다른데요.. 오히려 까망이가 귀점이 먼젓배 아들인데..
까망이가 구경중..ㅋㅋ 너 뭐하냐??~~~~
옆 골목 미장원 정원입니다.
주니어가 울집이랑 왔다갔다하며 밥 그릇 지킵니다.
근데 여기서 먹는 냥이씨가 5~6 되는데... 지킨다는게 역시 힘에 부치죠..ㅋㅋㅋ
그래도 누가 오면 저한테 앵앵 일르러 옵니다.ㅋㅋㅋ
우산 받쳐두고 24시간 놓아둡니다..
비바람에도 끄덕 없습니다..
귀점이네 아가들과 우리 앞 집에서 열심히 장난치는 일랑이,
둘은 철물점에서 밥 그릇 지키는지..ㅋㅋㅋ
애들 노는거 대견하게 지켜보는 폼이 영락없는 에미입니다.
참 신기하죠???
거세되어 여성화 되어 그런건지 ㅋㅋ 아님 형제 이랑이 잃고 외로웠던 건지..
아가들도 많이 자랐어요..
이상 울집 자정께에 몰려 오시는 고양이떼였습니다..ㅎㅎ
(이쁜이 두자매, 노라랑 또 한녀석은 빠졌네요.. 우낙 수줍음이 많으셔서..ㅎㅎ)
아..너무 좋아요.... 기분 우울할 떄마다 봐야겠어요..
저도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싶어요... 아침마다 냥이들이 밥 먹으러 오면. 밥 챙겨주고...아가들 자라는 것도 보고요...
생각만 해도 흐믓하고..행복하고....
자주자주 소식 좀 올려주세여..잇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