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두 녀석(암수)을 중성화수술시켜서 친정 마당으로 이주 방사했습니다.
당시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달간 케이지 생활과 한주간 창고 생활을 거쳐서 마당에 방사했는데.....
남아는 이틀 정도 머물고 사라지고
삼색이 여아가 그곳에 정착을 했습니다.
그럭저럭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거의 정착했다고 안심했습니다.
지난 가을 방문했을때는 정말 정착했다고 확신했구요
그런데 금년 2월경 그곳 기존냥이에게 심하게 쫓기는걸 목격한이후로
삼색이 아가가 밥먹으러도 오지 않고 어쩌다 모습을 봐도 도망가기 바쁘다고 하네요.
캔 가지고 달려가면 도망가버리고....
이녀석이 부모님의 마당에 정착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녀석을 올려봅니다.
첫번 사진이 태어나서 자란 곳이고 이후는 이주되고 난 다음 장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