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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4.27 19:56

소망을 담아서.......

조회 수 3649 추천 수 0 댓글 7

지난해 5월 두 녀석(암수)을 중성화수술시켜서 친정 마당으로 이주 방사했습니다.

당시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달간 케이지 생활과 한주간 창고 생활을 거쳐서 마당에 방사했는데.....

남아는 이틀 정도 머물고 사라지고

삼색이 여아가 그곳에 정착을 했습니다.

 

그럭저럭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거의 정착했다고 안심했습니다.

지난 가을 방문했을때는 정말 정착했다고 확신했구요

그런데 금년 2월경 그곳 기존냥이에게 심하게 쫓기는걸 목격한이후로

삼색이 아가가 밥먹으러도 오지 않고 어쩌다 모습을 봐도 도망가기 바쁘다고 하네요.

캔 가지고 달려가면 도망가버리고....

 

이녀석이 부모님의 마당에 정착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녀석을 올려봅니다.

첫번 사진이  태어나서 자란 곳이고 이후는 이주되고 난 다음 장소 입니다.

DSCN0186.JPG DSCN0370.JPG DSCN0566.JPG DSCN0568.JPG DSCN0575.JPG

  • ?
    루디아(sookhee) 2012.04.27 20:08

    사진만 올리면 한글로 써지질 않아요.

    사진과함께 설명을 올리면 좋은데요....

    마지막 사진이 친정마당인데요...

    정착만 하면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매일 고양이 안부땜에 전화하는데요

    기다리는 우리 냥이는 안오고 동네 고양이들만 우굴거려서

    며칠째 밥도 안놔둔다고하네요.

    그래도 혹시 와서 밥이 없으면 다시 안올까봐

    밥을 놔두시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아휴......

    정말 이주 방사는 다시는 안해야겠어요.

    정말 정성을 다하고 할만큼 다했는데요.

    며칠에 한번씩 살짝 보이기는 한다고 하네요.

    도망가기 바쁘답니다.

  • ?
    미미맘(여수) 2012.04.28 08:56

    정착하기만 한다면  냥이들이 살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이군요..

    아이들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주 방사가  참  어려운일인가보네요....

    다음에 좋은소식들려오길 기다릴게요~

  • ?
    소 현(순천) 2012.04.28 19:34

    요즘 고보협 홈피에 사진 올리기 너무 힘들어요.

    님처럼 그래서 포기하고..ㅎ

    냥이가 얼른 돌아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좋은 환경이고 부모님이 잘 돌봐 주실것 같은데....돌아오면 외출냥이..마당냥이로 살게 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집을 자기영역으로 알고 멀리 가지 않을듯 하네요.

  • ?
    어린왕자 2012.04.28 22:25

    다시 돌아와줘!!

  • ?
    벽오동 2012.05.01 13:54

    부모님댁 너무 좋은 곳이네요.

    이런 데서 살고 싶다...    

    이런 데서 마당에 사료그릇 열 개 놓고 동네 냥이 다 거두고  싶어요.. 

  • ?
    루디아(sookhee) 2012.05.01 18:44

    오늘 녀석이 나타나서 사료와 캔을 먹고 갔다고 합니다.

    거의 11개월을 그곳에서 살아가고있었는데요

    다른 녀석들 같으면 터전을 잡을텐데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음인지

    아니면 그곳의 기존 냥이들이 너무 극성인지

    아니면 부모님의 정성이 부족함인지

    어쨋건  어쩌다가 몰래  나타나 겨우 밥을 훔쳐 먹듯이 먹고 가나봐요.....

    정착에 성공을 해야할텐데......

    태어난 곳에 살고 있는 형제들은 잘 살고 있더라구요

    이녀석이 사라져줘서 민원이 줄어든 덕분이기도 합니다만.....

    마음이 아픈 이주방사입니다.

  • ?
    하숙생냥 2012.05.03 11:45

    낯선곳 기존 냥이들때문일거예요.

    주변에 있을거예요.

    부모님이 챙기는걸 알고 있고요.

    언젠가는 마음을 열거예요.

    다른녀석들이 없으면 쉽게 정착할텐데...

    투디아님과 부모님 마음이 녀석들에게 닿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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