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퇴원후 집이 전쟁터가 됐어요ㅜㅜ

by 우리냥이 posted May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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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목동 하니병원에서 3 달간 골절치료를
받고 퇴원 후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길냥이일때는 절보며 뒹굴뒹굴 좋아하는 표시를
하긴했어도 가까이 오면 도망을 가서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아이가 정말 애교도
많고 순하다고 하셔서 그나마 맘을 놓았는데
집에 오니 폭군?으로 돌변했어요ㅜㅜ

집에 6살 여아고양이가 있는데 자꾸 덤벼들어서
물고, 저도 물리고,룸메도 물리고ㅠ
할퀴는건 흔한일이구요..
처음에는 타이르고 어르고하다가도
계속물고할퀴면 물면안돼! 라고 혼을 내게되거든요
그럼 갑자기 막 펄쩍펄쩍뛰면서 집에있는
상자같은걸 물어뜯고 다 찢어놓습니다ㅜㅜ

놀아주고해도 그때만끝이고ㅠ
그리고 의존도가 너무 심해요
제가 어디나갈땐 아이들을 방안에 가둬두고
나가는데 그때 막 되게 서럽게 울어요ㅜ
오히려 6살애는 가만히 잘있거든요..
막 룸메랑 얘 길냥이출신맞냐고ㅎㅎ할정도ㅠ

제가자면 꼭 옆에붙어서 같이자는데
새벽에 자꾸물어서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ㅠ
같이자기무서워요ㅜㅜ

무는아이 버릇 어떻게 고쳐야할까요?ㅠ
아직1년 약간안됐는데 성묘되서도 물까봐
정말 걱정입니다ㅜㅜ 목욕은 또 어떻게 시켜야할지ㅠ 목욕하다가 제손가락 다 뜯길거같아요ㅠㅠ

혼내면 더 심해질까요?ㅠㅜ 정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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