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모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는 이방묘이고 쓸쓸해 보입니다.
다정한 모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는 이방묘이고 쓸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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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새끼가 독립할 시기가 되면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데,초선이도 중성화 하기 전에는 어디론가 새끼들이 떠나갔는데,중성화 전에 마지막으로 두식이와 반디가 지금까지 다정하게 머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사람과 친화력을 가지지 못하게 하려고 했는데 밭주인과 동네 몇분과 친해져 버렸네요.
타고난 성격은 어절수 없나 봅니다.
저도 지금 아파트 화단에 터잡은 부영이새끼 송이가 걱정입니다.
어미가 출산을 한지 15일정도 되었는데 쫓아버리네요.송이는 어릴적부터 사료를 먹고 자란 유일한
부영이의 새끼인데 이녀석도 암냥인가봐요.
밥자리주변에 터를 잡은 것 보니...어미에게 다른 숫냥이들에게 쫓기니 뭔 방법을찿아야
하는데..다음달 정도면 첫발정이 올듯해요.
날 경계하진 않는데 잡히진 않으니...이제5개월인데 아주 작아요.
저희 동네 애들은 서열 강한 새끼 하나는 남아서 독립을 안하고 같이 살더라구용...
자유로운 영혼들이니 ..다정한 모녀가 무지부럽네요.
울 부영이도 송이랑 그랬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