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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5.09 22:39

이름이 두개인 고양이

조회 수 3825 추천 수 2 댓글 5

SAM_0941.JPG

거리고양이 사료를 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기르던 고양이를 이곳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몇번 잇엇습니다

그중 한마리예요

맨홀에 빠져서 호부작 대는걸 119가 출동..간신히 구조한 사연많은 고양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자연스럽게 '맨홀'이로 불럿습니다

첨엔 완전 까시 엿어요 ..살기 힘들겟다고 보는이마다 혀를 찻지만 캔에다 북어 우려낸 물을탄 미음을

주사기로 살살 먹여가면서 이만치 키웟습니다

너무 짝아서 아가인지 알앗는데..살이좀 붙자 바로 발정이 와서 잽싸게 중성화도 햇습니다

거리고양이를 거둔다고 머리에 물찬 여자쯤으로 치부하는 나의 가족은 이아이를 '삼칠이'로 부르며 꼽니다

중성화수술비 37 만원 ㅎ

수술후에.....기꺼이.방사 햇습니다

그치만 지가 원함 언제던 내집에 옵니다..그땐 '옵져버 '.죠...특별식으로 대접을 합니다

이아이가 즐기는 자유에 작은 스크레치조차 조심을 하면서 가만가만 돌보고 잇습니다

신의뜻대로 살다가는 그순간까지..맨홀이가 평화롭길 나는 바랍니다

 

 

 

 

  • ?
    옹빠사랑 2012.05.10 09:50

    잔잔한 감동이...

    맨홀이 그리고 삼칠이...행복한 아이입니다

    맨홀이 삼칠이가 진정으로 자유롭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길 저도 기원합니다

  • ?
    길 고양이(서울/용산) 2012.05.10 12:12

    와.. 대단....

  • ?
    소 현(순천) 2012.05.10 15:23

    대단 합니다...자유로이 살게 해주고 오고싶으음 찿아오고 사는날까지 그 냥이는 행복할겁니다.

    길고양이에게도 저런 자유와 행복이 정말 필요 하겠구나....생각 하면서

    울 아들이 엄마가 길고양이 밥주면서 변했다고 하네요..임보에 이제 구조까지 하려고 하니 ㅎㅎ

  • ?
    부자(의정부) 2012.05.10 15:47

    우하하.... 갈비뼈가 다 보일 정도였나보다... 그 후 잽싸게 중성화

    얼마나 굶었으면..... 불쌍도 하다

    수술비 비싸여 37만원......

    심지님 항상 행복하세요.....

    우리 길고양이 3남매 행복동(행자, 복자, 동자)도 그렇게 자유롭게 키우고 싶습니다

  • ?
    doggy72 2012.05.11 21:25

    수술비 37만원은 너무 비싼 듯 하네요...

    저도 한 3주전에 우리 여자 아이 중성화 수술 시켰는데...

    25만원이 나왔는데요.. 근처에 15만원 하는 곳들도 있었지만,

    수가가 너무 싸면 문제가 있을 듯 해서 10만원 더 주고 25만원 하는 곳에서 시켰습니다.

    하긴 15만원 하는 곳들은 큰 사거리 네 귀퉁이마다 동물병원이 있는 곳(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이라 경쟁이 치열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좋은 일 하고 계시네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주변에서는 희안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뭐, 사료값은 누가 대주는 거냐? 그러지만, 그거야 제가 한달에 술 한 번만 더 안 마시면 되는 건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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