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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이맘 2012.05.12 13:57

    오늘 아침의 단상입니다..ㅋㅋㅋ    아무리 눈꺼풀이 천근만근 늘어져도...집 인팍이 온통 내 발소리를 기다리는 애들이다보니

    눈을 반은감고 비몽사몽 헤메어도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환갑줄에 드니..그만 만사 귀찮아 집니다  ㅋㅋ...그래서 오늘 아침엔 아주 나이 많으신 우리 은이 할매랑 아롱할매랑..

    그리고 냥이 할매랑~~밥주러 다니면서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큼 살았으면 원도 없겠다...순서대로 하나씩 돌아가시면 안되겠니???

  • 호두엄마 2012.05.12 15:51

    ^^ 정말 이해가 막 갑니다. 나이 든다는 것, 인생의 순리임에도 힘에 겨웁습니다. 첫째 몸이 예전같이 않으니까요.

     

  • 막쭌이(의정부) 2012.05.12 17:14
    에고ᆢ은이맘님 심정 저희들도 다알죠ᆞ누가 시켜서 한것도아니고 그만하자하면서도 기다리는 애들생각하면 그럴수도없고~~~ 맘편하게 친구들만나서 수다라도 떨고싶지만 그럴수도없고ᆢㅠᆞㅠ 어쩔수 없죠ᆢ이게 주어진 제 삶이다하고 생각하면서 삽니다ᆢ^^
  • 마마(대구) 2012.05.12 17:53

    일요일 하루 운동 쉬고 싶고 늦잠 자고 싶어도 저도 모르게 눈이 번쩍!  아~들 밥 주러 가야지하고 7시에 집을 나섭니다 거기는 아침에 사람들 이동이 적어서 아침에 한바퀴 돌아요 까망이가 이리저리 밥자리 옮기는 바람에 세군데가 되었는데 다리 하나없는 젖소냥이 몰래주고 그랬는데 얼마전부터 고등어냥이가 기다립니다 보면 자기 먼저 주고 가라고 보채구요 오늘은 딸이 만져도 가만히 있더랍니다  정말 능청스러워 주차 아저씨도 막 웃어요 한두녀석땜에 하루에 5`6군데 되어 버리지만 그래야 안심이 되는건 같은 마음이지요 잘 먹는거보면 흐뭇하구요

  • 소 현(순천) 2012.05.12 18:52

    그맘 알지요..제가 새벽4시면 산호가 아웅대고 울고 집안을 돌아 다녀요.

    대신 마노는 일어나 얌전하게 소리도 내지 않고내가 일어나야 일어나는데..

    잠에서 덜깬 비몽사몽으로 북어육수데워서 체리쉬켄 나눠 주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 가지만

    한번깬 잠이 쉽게 들지 않아 맨날 하품하고...오늘 오후는 만사 제쳐두고 좀처럼 자지 않던

    낮잠을 세시간 가량 자고 일어 났어요.

    제발 잠좀 자게...6시에 깨우면 좋으련만...내가 좋아 키운 생명인데...원..ㅎ

  • 은이맘 2012.05.13 17:11

    에혀~~누구리도 다 같군요~~이렇게 피로가 쌓이다보니 순간순간 어지러워요...

    갑자기 팽 돌기도 하구요....그럴때마다 병이 재발 하는게 아닌가 하고 겁먹어요....

    내가 누워버리면 이 많은 집안의 애들 건사할 사람이 없어요..ㅜ.ㅜ

  • 너만을영원히 2012.05.12 19:07

    모두 같은맘이신가봐요

    저역시 정말 이러기 싫을때 많거든요

    편하게 살자하는대도 그게 맘대로 안되네여

    미카엘라님 요즘 안보이시는데..

    보고싶네요

  • 은이맘 2012.05.13 17:08

    미카는 요즘 알바해서 애들 밥값 버느라 좀 바쁘시답니다^^

  • 은종(광주광역시) 2012.05.12 21:17

    저도 요즘 힘드네요...ㅜㅠ

    2차 꼬물이들 분유 먹이랴, 전에 아가들 입양 보내는 것 상담하고 문자 주고 받으면서 너무 까다롭네,

    어리다고 무시하네, 등등의 항의를 받고...원룸에서 사느냐고 물었더니 이 나이에(20초반)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있나요?...항의하고...부모님 동의 받아서 신청하는데 어리다고 무시만 하느냐고 장문의 글로 따지고...

    남편은 남편대로 그래가지고 어디 모두 입양이나 보내겠냐...고 걱정스런 소리 하고...

    당신이 세상 고양이들을 다 구할 수는 없는 거잖아...소리도 저녁 먹으면서 듣고...

    머리가 비잉...돌아요...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어 연 이틀 그릇 수거하러 못 갔더니 두 번 모두 그릇과 사료가 모두 없어졌네요...

     

  • 은이맘 2012.05.13 17:12

    그렇게 힘들게 골라서 보내도 잘못되는 경우가 파다한데요~~은종님...

    그 애들 입양 다 보내시려면 애좀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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