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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0.09.05 03:36

우리아가들이에요~

조회 수 1778 추천 수 0 댓글 11

사진 468.jpg 사진 619.jpg p100429_000.jpg p100403_002.jpg p100217_000.jpg

저희 아가들이에요~

첫번째 아이 김통통은 원래 길냥이였는데 지금은 집냥이로 아주 자알 살고있어요~

냥이를 한번도 길러본적이 없던 제가 우리 첫째가 들어오고나서부터 줄줄히 아이들이 오게되었어요.

각자 다들 아픈 사연을 안고서요~

둘째 코숏아이 김꾹꾹이는 책임감없는 주인이 잠시 임보맡겼다가 저희집에 눌러앉았구요.

셋째 러샨블루아이 김꽁치는 추운 어느날 이동장에 넣어져 길에 버려져있길래 함께 살게 되었구요.

넷째 친칠라아이 김구름이는 주인이 말안듣는다는 이유로 팔건데 안팔리면 그냥 버린다길래 저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말을 안듣긴요.네아이중 가장 온순한 아이)

이리하여 일년만에 네 아이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다 우리 첫째 아이가 부른거 아닌가 하는 상상 ㅋㅋ우리아가들때문에 저는 너무 행복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주렴~

 

  • ?
    초록별길 2010.09.05 11:15

    사연있는 냥이들...한숨납니다..사연없는 아이들 보다 사연잇는 아이들이 더 많은 세상.

    사람이 갈수록 무섭게 느껴지는 세상...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보살피는 손길있어 평화롭게 살고 잇는 네아이...참 행복한 사진이어요...

    김가비님..감사해요..

  • ?
    김갸비 2010.09.05 18:11

    네 맞아요..가여운 아이들이 너무 많은 현실이에요.

    전에도 엄마잃고혼자다니는 아가를 식구로 맞이하려고 눈도장찍어두고 밥을챙겨주던 몇일사이에 길에서 무엇을 잘못먹었는지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너보내야했어요...힘들게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던 그아가가 아직도 눈에 선해요.

    길냥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지만 제발 해치지는 말았음 하는 바램이에요.

    초록별님 저도 감사합니다^^

     

  • ?
    짱가 2010.09.05 13:25

    천사시네요~~~~

  • ?
    김갸비 2010.09.05 18:13

    제가 천사라면 여기 고보협여러분들도 모두 다 천사이신걸요~

    제가 이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과 행복을 되돌려받기에 저는 이 아가들이 천사라고 생각해요^^

  • ?
    미카엘라 2010.09.05 14:18

    아이들땜에 행복한건 다 똑같은가봐요.  김꾹꾹이는 우리 공주와 닮았어요. 커다란 귀랑 ...아이라인 없는 눈이랑...얄쌍한 얼굴선까지...  김갸비님 앞으로도 늘 행복하시고 웃음꽃 피는 집 되세요~

  • ?
    김갸비 2010.09.05 18:15

    맞아요.이 아가들이 주는 행복은 모든 엄마들의 같은 생각일거 같아요.김꾹꾹씨는 사진에서 보면 아이라인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눈을뜨면 한쪽눈만 선명한 아이라인이 있답니다~미카님의 공주도 항상 명랑하고 건강한 아이가 되길 바래요~행복하세요~

  • ?
    미카엘라 2010.09.06 09:54

    엄마야~ 울 공주도 김꾹꾹이씨처럼 한쪽눈만 라인이 있답니다.  라인있는쪽도 같구요. 앞발에 점있는것도 똑같고 ...크아 ~ 희안하네요.  코에 하트라인만 빼고 얼굴도 많이 닮았어요.  꾹꾹이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요?

  • ?
    김갸비 2010.09.06 18:05

    아 진짜요?어머~혹시 형제?ㅋㅋ 저희 꾹꾹냥은이제한살조금넘었어요~작년여름에 맡겨질당시 5개월정도되보이는 아가였으니 지금 한살조금넘은게 맞을듯 추정되네요~공주는 몇살이에요?^^ 사실 제 닉넴이 갸비긴하지만 아뒤는 미카에요~ㅋㅋ미카엘라의 미카~다른사이트선 미카란 닉넴을 쓰는데 여기서 미카엘라님보니 제닉넴이였던지라 너무 친근히 느껴지네요~사진첩에 공주사진 올리셨나요?자세히 찾아서 저도 공주예쁜얼굴 함봐야겠어요~

  • ?
    다이야 2010.09.05 21:39

    고보협도모르시면서 가여운애들거두시고 감동입니다 애들이행복해보여요

  • ?
    rabbit-sin 2010.09.06 14:58

    아가들이 하나씩 다 사연이 있네요.  사연볼때 울컥울컥 화가 나지만 오히려 지금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저도 행복해집니다.

    냥이들은 하나 거둘때는.. 큰 결심을 하면서!! 고민 끝에 같이 살게되고.. 둘째는 첫째 심심할까봐..셋째는.... 그냥..  이후부터는.. ^^:;

    냥이씨들 품에 다 껴안고 잠자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 ?
    염둥엄마 2010.09.29 14:01

    맞아요. 저도 세녀석을 키우지요. 김갸비님과 똑같은 이유로요.  고민 끝에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그래서 행복하다. 동감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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