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오래된 주택틈에 껴서 전전긍긍하던아이..3일만에 구조되엇습니다.

by 아톰네 posted May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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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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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단독주택 벽틈에 낀 아깽이가 구조되지못하고 이틀이나 지나 죽어가고 있다는 얘길듣고  

가보았는데 너무 악조건이라 허둥지둥하다가 약간의 불법을 자행한후 운좋게 구조하엿습니다.

끽해야 10일정도 되보이는 아깽이가  왜혼자 거기에 있었는지 ..혹시나 딴 형제들도 있나해서 찾아보았는데 이녀석 한넘 뿐이엇습니다.

아마도 애미가 물고 옮기다 떨어뜨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수가 심해보이고  못 움직이고 잇었고  눈이 넘마니 튀나온대다가 퉁퉁부어있었고

코는 꽁꽁 막혀서 떡져잇었습니다. 심한허피스같아보였습니다.

밤에는 쌀쌀한데 얼마나 춥고 외롭고 배고팠을지 ㅠ.ㅠ

화신동물병원으로 옮겻는데 150g..

낮에는 선생님이 맡아 치료해주시고 젖먹이시고...  퇴근후엔 델고와서 두시간마다 젖맥이고 있습니다.

이겨낼수잇을지  체력이 될지 녀석 몰골을 보면 갑갑합니다만. 그래도 살겠다고 안나오는 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찡찡대는거 보니 희망을 가져 보겟습니다.항문이 넘많이 헐어 설사할때 많이 쓰라려 하는게 안쓰럽네요ㅠ

인석 이름은 황태입니다. 빛날황 클태..  쭉쭉커서 황금빛노랑이로 거듭 태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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