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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도 못안아본 콩쥐입니다

by 몽이맘 posted May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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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4.jpg 콩쥐3.jpg

 

이름 : 콩쥐

나이 :태어난지 한달반 추정

성별 : 여아

몸무게 : 250g

 

초등학생들에게 이손저손 옮겨다니며 힘들었을 길냥이 콩쥐입니다.

이렇게 작은 아이가 아픈데 보살핌은 커녕 장난감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연은 뒤로하고 얼른 병원부터 찾아갔어요

상부호흡기 감염이 된 상태였어요

눈에 궤양,결막이 많이 붓고 충혈되었고 진물이 나와서 눈을 잘못떳답니다.

감기증세,코가 나와서 숨쉴때 풍선이 불어져요.어찌나 안됐던지 ...

식욕이 있으면 얼른 나을텐데

코가 막혔으니 무슨 입맛이 있겠어요

당이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지금은 링거액을 맞고 있어요

아이가 너무 작다보니까 다리에 안되어 목에 바늘을 꽂았어요.불쌍해요 ㅠ.ㅠ

빨리 나아서 품에 안아보고 싶습니다.

입양이 될때까지 잘 돌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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