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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치즈아저씨 병문안후기가 좀늦었네용..!

by 다롱이맘은지 posted Jun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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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수요일에 치즈아저씨 병문안 다녀왔습니다^*^

 

하니병원에가서 치즈아저씨 보러왔어요!!하니........

 

2층에 올라가서 저를 안내해주는 언니가 처음하시는 한마디 "아이가 너무 사나워요 ㅠㅠㅠ"

 

크큭........당연하졍 대장냥이니깐..ㅠㅠㅠㅠ

 

처음 병원에 데려간날은 굉장히 얌전했었어요.. 아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서

 

반항하기도, 하악질할 힘도 없었나봅니다..ㅠㅠ 생각하니 맘이 짠하네요..

 

치즈아저씨가 입원해있는 입원실 문이 열리자마자 치즈아저씨의 격한 하악질을 받았습니다.

 

이젠 힘이 솟나봅니당.

 

격한 하악질과, 격한 으르렁.... 으르렁 앞에앉아있는 15분동안 계속해서 으르렁거렸어요.

 

많이 미안했습니다..ㅠㅠ얼마나 답답할꼬.. 더군다나 대장냥이라 더 답답할거같아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ㅠㅠ

 

회복하고, 퇴원하면 얼른얼른 방사해주고 싶네요..

 

하니병원에 입원해있는 고보협 다른 냥이들도 보고 왔습니다.

 

다 둘러보고 치즈아저씨한테 이제 간다고 인사하려고

 

치즈아저씨 머리쪽으로 철장에 손을대면서 잘있어~~ !! 하니......

 

정말 0.1초사이..순식간에 강력한 솜방망이질!!!!!!!!!!!!!! 저도, 뒤에 계시던 간호사언니

 

둘다 정말.......말그대로, 식.겁 이었어요..ㅠㅠ

 

으아앙 치즈아저씨 미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날짜로 입원 9일째입니다.

 

원래 10일~15일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당..!

 

어제 병원에 전화드려, 실밥풀때 레볼루션 부탁드려놨습니다..

 

입원해있는 지금이 아니면.. 길에서 사는 우리 치즈아저씨, 제 손 절대 용납하지않는 치즈아저씨

 

언제 레볼루션의 기회가 있을까 싶어.. 해주고싶어 레볼루션 결정! 크크

 

암튼, 치즈아저씨가 빨리 퇴원했음 좋겠네요~~~~~~^^

 

 SSL24591.JPG

아주 큰 철장이 .. 너무나도 작으신 치즈아저씨.....ㅋㅋ

 

봉합부위와 수술부위 핥지말라고 해놓은 목카라.. 입원첫날해놓은 목카라.. 다음날 아침에 간호사언니께서

입원실문 열어보시니... 이미 치즈아저씨 목카라 풀어헤쳐놨더랍니다.. ㅋㅋ 너무 사나워서

다시 해줄수도 없는상황이었다는거 저 안봐도 비디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상처 아주 깨끗히

잘 아물고 있었습니다^^

 

밥그릇에있는 사료,물 매일 엎어놓고 모래를 밖으로 다 파헤쳐놓고................캬

치즈아저씨 좀만 성질좀 죽여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간호사언니들 힘드셔용...ㅠㅠ

 

 SSL24594.JPG

자기몸에 맞지도않으면서 저로부터 몸을 숨기기위해 화장실에 몸을 구겨넣은 치즈아저씨..ㅋㅋㅋ

 

 

SSL24591.JPG SSL24594.JPG SSL24596.JPG

상처 아주 잘아물고있습니다^

 

 

 

치즈아저씨가 언능 건강회복하여 퇴원 잘하고 다시 길로 돌아가서도

건강하고 멋지게 잘 살수있도록 응원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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