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차려논 밥상 한술도 못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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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섭섭하시겠어요...
애들이....닥집고양이님 맴도 몰라주구...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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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집아~! 니도 그랬구나~
어찌저찌 절박하게 민원넣고해서 동학방 연결 되어 통덧 설치해봤자
꼭 잡혀야 할 눔들은 잡히지도 않고 사람 애간장만 태우고
난 밤새 잡혔나 싶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몇번이나 통덧 주위로 나와보곤 결국은 철수!
말도마... 내가 그날밤 영도쪽 TNR 진행상황은 어떠냐고 닥집 니게 전화 한 날 고생한거 생각하면... ㅠㅠ
사실, 앞전에도 말했다시피
TNR 이라는게 야깽이 대란 시작되는 봄철 되기전에 실시되야 하는건데
이눔의 보호소 입찰경쟁?땜시 늦어졌다는게 더 어이없고 화가 나네...
도대체가 생각이 있는 사람들인지...
안그래도 개채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며 길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 천진데...
(우리끼리 솔직히 까 보자고! 길거리에 길고양이 얼마나 많아... 내 눈에 띄는게 길냥이들인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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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도쪽 수업 나가는날은 너그 가게에 꼭 한번 들어 얼굴 보고잪다만...
깜이 양쪽 뒷다리 수술 후 완전 뻗겠어.
밤새 잠도 못자서 잠도 부족하고...
왕년에 아기 키우는것처럼 징징~대면 안고 있어야해
아프기도 하려니와 안 차던 기저귀차고 응아 하고 싶어도 뒷다리 힘들 못주니 못누고 하니 어떻겠어...
가엽어서 같이 울었어... ㅠㅠ
지난 목요일 이후로 잘 자면 겨우 2시간여 잤더니 사람이 지정신이 아니야...
집안일이 밀려 있는데 날 아무것도 못하게 해
자기만 보고 있으래...
그 순한 눔이 잠시라도 내 얼굴 안보이면 찡찡대고, 끙끙 앓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야...
이불에 3채나 오줌 싸서 날마다 이불빨래고...
오늘은 그래도 일요일이라 봐 줄 사람들이 있으니 좀 낫네...
그래서 고보협도 오늘 첨 들어와봤어.
실밥 풀러 열흘 뒤인 11일날 오라고 하든데 내일 아침 일찌감치 깜이 데리고 병원 가봐야겠어.
기지귀 차도 붕대 안으로 오줌이 들어가 쩐내가 나기에 오줌독인가? 그거 오를까봐 걱정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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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그 맘 알아주면 알아서 우리 두손안에 쏙 들어 오겠지요 하지만 이리저리 눈치보면서 사는 아이들이니 엄마는 무조건 밥주는 사람으로 보이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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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 올 초부터 티엔알 민원넣고 혼자 지랄 방구를 떨었는데...
다행히 담당 직원하고 도 친해지고 해서 전화도 가끔씩 하고 좋았는데...
동학방 팀장님을 또 귀찮게 해서
이틀동안 통덫 4개를 설치 했답니다..
삼식이 각시 깜순이 애미 깡패
어떤 놈이던지 걸리기만 해라 ...
이럴수가요~~~~
덫 옆에서 들어갈 생각은 않고 밥내놓으라 버티고 있는데
이틀 만에 철수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