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좋은 카메라(?)로 찍어본 꼬물이들

by 레드우드 posted Jun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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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0647.JPG 


요즘 매일같이 꼬물이들 보면서 코피 쏟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좀 가까이서 보면 요정도로 보여요. 꼬물이들은 늘 그렇듯 자던가 놀던가 아니면 어미 한테 붙어서 젖을 먹고 있죠.


DSC00649.JPG 


조금 더 가까이서...


제 카메라는 DSLR 치고는 셔터 소리가 매우 조용한 덕분에 애들이 신경 안쓰고 노는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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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들 엄청 건강해보여요.


열심히 어미 잘 먹인 보람을 좀 느낍니다. ㅠ.ㅠ


DSC00655.JPG 


활발왕인 노랑둥이. 굉장한 미묘에 털 색중 흰색이 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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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활발한 노랑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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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긴 한데 좀 겁이 많은거 같은 다크써클 삼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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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린 활발 2위 노랑둥이 요녀석도 참 미묘에요


DSC00674.JPG


활발왕 노랑둥이는 벌써부터 나무 타고 담벼락 위로 가기도 합니다;;;


DSC00681.JPG 


엉켜서 노는 녀석들.


DSC00691.JPG 


엉켜서 자는 녀석들.


DSC00692.JPG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먹을것을 먹던지 사냥감을 가져오던지 외출 했다가 돌아온 얼룩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녀석은 제가 이러고 있으면 하악질이 장난이 아니에요 ㅠ.ㅠ


신경 거슬리게 하지 않으려고 얼룩이가 나타나면 자리를 피해줍니다.


다행히 하악질만 하지 은신처를 옮기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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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활발이 노랑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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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써클 말고 다른 삼색이. 요녀석도 한 활발 합니다.


DSC00727.JPG


사진 찍고 너무 귀여워서 대략정신이 멍해지게 만든 사진...ㅠ.ㅠ


노랑둥이 3형제중 둘째 셋째입니다.(활발한 순)


DSC00730.JPG


오른쪽에 있는 활발 3위는 저렇게 온몸이 치즈태비죠. 으 귀엽다 ㅋㅋㅋ



늘 그렇듯 동영상도 찍어 봤어요.


초고화질로도 감상이 가능하니 인터넷 속도 좀 되시는 분들은 초고화질로 전체화면으로 볼것을 권해 드립니다.


마지막에 꼬물이들이 주욱 빠져나가는 이유는 볼륨을 키워보시면 들리는데 


이용 이용 하고 어미가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생 아깽이를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진짜 미친듯이 귀엽네요.


일하다가도 중간중간 자꾸 찾아가게 됩니다..ㅋㅋㅋㅋ


여기 할머니 한분은 자꾸 들여다보면 어미가 자리를 옮길것인데 그러면 쓰겠냐고 


그러시기도 하는데 어쩔수 없이 그냥 발이 저절로 가네요;;;


좀 자제를 해야하는데...ㅋㅋㅋ


은신처에다 직접적으로 뭘 챙겨주는건 좀 그래서 얼룩이 한테 덩어리진 간식을 매일 챙겨주고 있습니다.


닭가슴살 같은것을 주면 예전과는 다르게 얼른 물어다 은신처로 종종걸음으로 사라지네요.


요즘 얼룩이 녀석이 한달 사이에 살이 급격하게 빠졌는데 그게 꼬물이들 때문이었다니...


보면 거의 두시간 마다 와서 젖을 먹이는거 같더라구요. 얼마나 고되고 힘들까 정말 기특하기 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