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6 18:12
그동안 잘 지내셨죠?
조회 수 98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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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보내셨네요 아가씨 냥이들한테 적응은 했겠네요 집 아이들은 순한탓에 조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예민해져요 얼마나 피곤했으면 내내 잘까 산호 마노는 어릴때부터 봐와서인지 더 살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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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도 한 일 년쯤 어디 멀리 좀 갔다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ㅋ 고생하셨어요...시중드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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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만 있어도 숨이 찬 느낌이..... 분주한 나날 보내셨군요.
날도 더워지는데 몸관리 잘하시고... 집아이들, 길아이들과도 느긋한 나날 이어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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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쁘셨겠어요. ㅎㅎ 아들 여친 미역국.... 그렇게 안하셔도 되었을텐데....요. ㅋㅋ
해주면 정말 당연한 줄 아는게 요즘 사람들이잖아요. 그냥 뭐 먹을 거 시켜주고 이런게 나아요. (그냥 제 컨셉이에요. ㅎㅎ)
저도 어머니가 애들 10여년 돌봐주셔서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 덕에 지금까지 건강이 안좋아 조심하긴 해도 잘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어머니가 살림에서 손 놓으시고, 점차 치매기가 심해지면서부터는 힘들어 죽겠더라고요. 예전에 저한테 잘해 주신 거, 무지 노력해야 그거 기억하고, 어머니께 친절할 수 있다는 그런 서글픔, 아시죠?
인간성 바닥을 보지 않고 평생을 사시는, 정말 드물게 복받으신 분들, 부럽다고 생각하면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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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5월 22일 휴가온 남편 수발 하느라......
작품마감 하느라..아들 여친 인사차 집에 오고.
뭔가에 홀리듯이 2주를 몸살이 날만치 바빴어요.
밥배달도 가야 하고 아침 저녁으로 송이 만나러 가야 했고. 쉬러온 남편은 집이 춥다며 뭐라 하지..
난 더워 땀 삐질 거리는데...ㅎ
아부다비는 요즘 40 도를 웃도는 날씨 라네요.
휴가비로 비싼 손지갑 사다 줘 놓고 다시 카드로 가져갈 물건 왕창 샀으니 ...ㅠ
지갑값 보다 더 많이요,ㅎㅎ
아들 여친이랑 다섯 식구 6월2일 여수 엑스포 갔죠.
아쿠아리움은 대기열이 넘 길어 포기하고. ..웬만한 인기관은 1시간은 줄서야 하고..시멘트 바닥 길을
걸어 다니니 왜 그리 피곤 한지.
..
아들 딸이 좋아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 부른 그룹 공연이 있어서 간것인데
해상쇼..빅오쇼는 볼만 했어요.
풍향에 따라 바닷물 안개를 뒤집어 쓰야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해도...
그런데 앞으로 며느리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아가씨 생일이 3 일 일요일이라 미역국을 끓이고
찰밥하고 상차려 주면서 참 기분이...묘하고 그렇데요....이게 뭔가 하고요 ㅎㅎ
울집 괭이들 아빠오고 적응할만 하니 또 나가고..손님들이 자주오고 사람이 많이오니
스트레스 많이 받데요.
다시 몇밤 몇밤 자고 올거라 면서 말 잘듣고 있으라고...산호 새벽 4시에 깨어 울지 마라고
뽀뽀 해주고 안아 주고 출발 했어요.
울 아들이 하는말....엄마는 괭이들을 왜 이리 약하게 겁쟁이로 키워 놨냐고 합디다.
사람들은 무서워 하거나 도망 가진 않는데 두 냥이가 잠도 못자고 옮긴 화장실도 못가는걸 보고는...ㅎ
어제 광주 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로 배웅하고 광주 애들집에서 자고 오늘 집에 오니
어제 못보 송이가 화단에 와 있어서 먹을것 주고.
다시 집에 셋이 남으니 울 두냥이 오후 내내 잡니다.
아주 달게...낮잠을 자네요.
난 너무 피곤 한데 잠이 안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