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7 16:05
아침마다 절 웃게하는 코 찔찔이
조회 수 2659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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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그런 재미에..그런정에 이끌러 모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되요.
나도 오후에 아파트 앞에 나갔다가 저만치 송이 자는것 보고 부르지 않고 올라 옵니다.
만나면 뭘 줘야 하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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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하 주차장에 있는 하양이 밥 주러 갈라치면 어느새 노랑이와 삼색이가 발소리 듣고 맛난거 내 놓으라고 쫒아와요 그래서 살금 살금 다녀요 캔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사람들한테 들킬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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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참 중요하죠.
우리집에 오던 승질이도 내내 승질만 부리더니...꺼욱이한테 밀려서 공원으로 갔다가
못만난지 1년도 더 넘은것 같아요.
이름을 잘 지어줄걸 싶더라구요.
코찔찔이도 자꾸 그렇게 부르면 맨날 찔찔이로 살테니...그냥 코멈춤이라고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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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 살금 따라 다니니까 살금이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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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평생 뛰지도 않고 살금거리면 어쩌실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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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좀 곤란하겠지요 사람 피해서 도망 가려면 그래서 밑에 미미맘이 지어주신 졸리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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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랐다니 통통하게 살좀 찌라고 살찐이나 마마님 졸졸 따라 다니니 졸리 라고 하면 어떨까요~~안젤리나 졸리 처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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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데요 졸리 안젤리나 졸리처럼 늘 다이어트 하는지 도통 살이 붙질 않아요 주변에 몇냥이가 그래요
제가 밥주는 아이들은 비만도 아니고 딱 알맞게 살이 붙어 이쁜데 왜 그런지 더 열심히 먹여봐야겠어요 이쁜 이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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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깅으로 시작 되는 원룸 곳곳의 밥자리에 항상 절 기다리다시피하는 냥이가 있어요 처음 만날때나 지금이나 몸집이 별로 늘지도 않고 연약해 보이는 냥이에요 도망만 가다가 얼굴 대했을때 감기에 걸려 한동안 코를 질질 흘리고 있어서 딸래미가 지었네요 캔에 약 비벼서 며칠 먹이니 다 나았었는데 며칠 보이지 않더니 한쪽 입끝이 올라가 앞니가 보이네요 사람으로 치면 아사풍이라고 해야되겠지요 병원 샘께 여쭤봐도 방법이 없다고 하시고 그저 멀리 가지말고 밥이나 잘 먹고 지내거라하면서 시간이 흘렀어요 언젠가부터 컨테이너쪽으로 가면 나와서 저를 반기는데 어떤 날은 눈도 제대로 못뜨고 잠도 덜 깬 상태로 쫄랑 쫄랑 따라 옵니다 기특해서 요즘에는 캔이 더 많이든 사료를 따로 한줌을 주니까 아예 밥 자리에 가지않고 저만 따라 다녀요 그래도 이쁩니다 아픈 몸으로 잘 먹고 잘 지내고 동네 아가냥이들도 잘 돌보고 이젠 이름도 이쁘게 지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