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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보내고 뒤돌아 서며 왈칵 눈물을 쏟게 했던 제일 예뻐했던 샴샴이 새끼가 어제 밤 다시 돌아왔습니다.

    밥도 안먹고 토하기까지 한다고 입양하신분이 가슴아파서 못보겠다고 엄마곁으로 되돌려줘야 할것 같다고...

    지 형제들과 엄마곁에서는 잘먹고 잘싸고 붕붕 날라다니던 기지배가 환경좀 바뀌었다고 식음을 전폐하고

    속을 썪였네요. 어제 이녀석 기다리는데 마음이 왜이렇게 설레이던지요....

    꼬마아이와 동물을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안정적인 집으로 입양가서 다행이었는데 집에 보내달라며 3일동안

    단식투쟁을 했나봐요. 화장실과 사료 새것과 빗과 발톱깎기 주시면서 죄송하다며 아이들을 위해 쓰시라고 하더군요.

    어제 집에 오자마자 지엄마한테 달려가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지 형제들과 붕붕 날라다니는데 저녀석이 제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ㅠㅠ 곧 한마리가 집근처로 입양가고 토요일은 또 한마리가 둘째고 입양갑니다.

    이녀석들 이번엔 적응 잘하거라....ㅠㅠ

    어제 되돌아온 지지배는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 떡갈나무 2012.06.08 11:38

    어머나, 단식투쟁을 했구나 ;;; 우리 따미도 동생집에 갔었는데 단식투쟁을 심하게 하고 힘들어해서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하야 지금은 같이 살고 있답니다TT 어쨌거나, 입양화팅입니다

  • 소풍나온 냥 2012.06.08 12:39

    그아이는 어미랑 같이 가거나 형제가 쌍으로 가야할것 같아요...ㅠㅠ

  • 그아인 아마도 흑채님댁   아이로 살아야할까봐요.

    작년에 업둥이로 들어온 하동이. 

    시골에서 터앙장묘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두번이나 입양보냈지만

    간집마다 식구들한테  한칼씩 날리고  피가벌건 입양자들  괭이모시고 오고

    돌아오자 유유하게  제잠자리로 들어가던 영감테기냥이...

    결국은   흰머리 휘날리며 온집안을 털뭉테기로 도배를 하고  맘에 안들면 한발톱씩 날리며악명을 떨쳤지만 

    그래도 더 이상 입양추진하기 싫어서  그냥저냥 치자네집에서 일년을 더 살다 별이 되었습니다.

    가기싫은 아이  억지로 못보내겠데요.ㅠㅠ

     

  • 마마(대구) 2012.06.08 19:50

    엄마랑  형제들 같이 지내던 아이라 그런가 보네요 입양 가서 잘 지내는게 엄마 도와주는건데 속내를 알수가 없어요 고녀석

  • 닥집 고양이 2012.06.09 03:18

    에미랑 눌러 앉혀야 겠네요..

    우리 홍두께 홍당무 입양 못간다고 쌩쑈 부려 눌러 살고 있는거 아실려나~~? ㅎㅎ

    그런새끼들 보내 놓고 내 어찌 살았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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