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갤러리 댕겨왔어요~
다녀오고 싶었지만 집이 멀거나 시간이 없어서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올려봐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양이 관련서적과 고양이우표 고양이사진 액자가 조르륵 모여있는 공간이 있어요.
사진과 액자 우표의 판매대금은 아픈 냥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해요.저도 작은 폴라로이드와 큰폴라로이드 사진엽서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곳은 작고 소박한 공간으로 길냥이들의 일상모습이 담긴 이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고양이를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이자 이번전시에도 사진을 내거신 고경원작가님도 뵐 수 있었어요~
사진이라도 함께 찍어올걸~깜박했네요~
냥이들의 얼굴모습이 담긴 사진들은 보호소 아이들이라고 해요~
맘에 드는 아가의 이름과 이멜주소를 남기고 오면 추첨을 통해 사진을보내준다고 써있었는데..전 그걸 잘못 읽어서
실제 저 아가를 보내준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물론 보호소 아가들은 입양도 가능하답니다~)
제가 젤 마음에 들었던건 길고양이사료안내 스티커 이런거 너무 갖고 싶었어요.필요했구요~
항상 밥을 챙겨놓으면 누군가는 금새 버려버리기때문에 이 스티커부착이 도움이 되길 바래요~
판매대금이 가여운아가들에게 쓰인다길래 구입한 고양이폴라로이드 우편엽서~이쁜 양철케이스에 담겨있어요~
갤러리를 지키시며 저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신 미소가 아주 따뜻하신 아주머니께서 제 가방속에 샘플사료를 이렇게나 많이 챙겨주셨어요~아가들나눠주라구요~냥이 가면도 잔뜩~스티커도 많이 갖고 싶댔더니 잔뜩~~^^
오늘 받아온 냥이 가면~뒤에는 요렇게 써있어요~가면을 쓰고 캣맘이 되어주셔요..?라고 써있었나..^^
요거쓰고 아가들 밥챙겨주러 가야하나~ㅋㅋㅋ아가들 놀라겠지요~ㅋㅋㅋ
마지막두장은 그냥 저희 애기들 어제 찍은 사진이 넘 잘 나와서 자랑질이요^^;;
고보협 몰랐으면 성북동 갤러리전시회도 몰랐을텐데 몇일 전 가입하게 된 고보협 덕분에 좋은정보 알게되어 댕겨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시회 끝나기전에 빨리 가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