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2개월로 추정)부터 아파트 화단에 돌아다니는 게 눈에 띄어
먹이 주고 놀아주던 암컷 고양이 까미랍니다.
4개월전에 임신을 했길래 아무래도 밖에서 애 낳음 다 죽을 것 같아
산후조리 시켜주려고 출산 전에 집에 데려와서 아깽이들 네 마리 낳게 하고
아깽이들은 2개월 때 친한 애들끼리 둘 둘이 지인에게 분양시키곤
까미는 키울 형편이 못 돼서 다시 방사 했어요. 그런데 ㅠ.ㅠ
원래 남편인 호돌이와 같이 있는 모습이 며칠 전 또 목격돼서요 ㅠ.ㅠ
아무래도 임신을 또 한 것 같아 안 되겠다 싶어 TNR 지원을 받고자 이곳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우리 까미 참 예쁘죠? ^^*
이 사진은 집에서 아가들과 집에서 두달 간 살았을 당시 모습이예요.
불과 며칠전인데 ㅠ.ㅠ 이젠 다시 떨어져 살려니 마음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