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가 예민해서 식사를 안한다는 간호사언니말에 걱정이 되서
요미가 늘 먹던 사료와 캔을 들고 6월6일날 병문안을 갔는데요 ..
담당선생님께서 이제 밥 잘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ㅋ
드디어 요미를 보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
아이쿠 .. 식사중이더라구요 ..
미안했지만 반가움 마음이 더 커서 한참을 귀찮게 했어요 ㅋ
켓빠와 요미와 한컷 ~ 다정해 보이나요 ? ㅋ
사실 켓빠보다는 캣맘인 저와 더 친한데 ....
만지려고 했다가 하학질에 주먹이 날라오더라는 - -;;;; 식은땀이 ....
스테로이제를 복용중이라 털이 푸석푸석 ..
아직 침도 질질 .... 그래도 이게 많이 나아진거랍니다 ㅠ ㅠ
요미는 완치가 불가능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ㅠ
염증이 목까지 내려와 목구멍이 많이 좁혀진 상태구요 ..
그래서 소리를 낼수 없데요 ....
한번도 듣지못한 요미의 울음소리를 평생 들을수는 없을것 같아요 ....
담당선생님이 만났던 아이들중에 가장 심각한 구내염에 걸렸데요 ....
저희도 많이 속상해 하고 .. 담당선생님도 많이 안타까워 하셨어요 ㅠ ㅠ
상담이 끝나고 .. 요미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들어갔더니 ..
식사를 다 하셨더라구요 ㅋ 기특해요 .... 요미야 또 올께 ..
요미와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른 냥이씨들 담아왔어요 ~
아랫집에 살고 있는 고보협냥이씨더라구요 .. 왠지모를 반가움 : )
안녕 ?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ㅅ'=
ㅡ> 요미의 중성화수술을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
밖에서 생활이 힘들것 같아서 좋은분께 보내고 싶은 마음에 분양글을 올려볼까 했는데 ..
담당선생님께서 아픈아이들은 분양이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 휴 ....
그래서 그냥 중성화를 하기로 했고 , 아이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어제 저녁에 수술을 했어요 ....
귀 컷팅도 했고 일주일정도 입원후 퇴원 예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