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5 14:17
있을때 잘하라고?
조회 수 56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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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얼마나 반가우셧을꼬~~아주 눈에 선합니다~
반가움과 화남 의 극과극의 마음이 표정에 다 들어있었을것같아요~~
누런 빗자락몽뎅이~~ㅎㅎㅎㅎ
파찌 고녀석 노랑둥이 인모양이군요~~
저희집에는 까만 녀석이 항상 장롱위에 올라가서 늘어지게 자고내려온답니다~~ 내 귀여운 순돌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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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제법옵니다.
새벽부터 비설겆이하고 아깽이덜 밥주고 큰놈덜 밥주고하는데...
이~먼가 허전한기분은???
대장왕파리가 안보입니다.
그동안(거의 한달여) 아가덜 밥훔쳐먹은죄로 단체로 왕파리군단으로 찍힌놈덜...왕초똥파찌가 없어요.
그러고보니 엊저녁부터 녀석의 기척이 없었다는...
유별스럽게 아웅아웅하고 수다스런 녀석이 없어서 어제밤은 조용했다는...
좀 있음 들어오겠지 아침마실 나갔나 그러고 있는데 비가 오는겁니다.
비오니 오겠지하는데도 한참을 가다려도 안오는거이...덜컥 불안하고...방정맞은생각이..............
우산둘러메고 동네방네 파찌야고 악을 써도 감감무소식.
아이고 이거이 웬일인고 큰길가도 나가보고 잘따라다니는 급식소도 가보고.
온데만데 찾으러 다니면서 간이 조마조마합니다.
파찌가 아직 한번도 외박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어제밤부터 안보였다는것은???
이놈이 어딜갔노 어제 괜히 머라캤나 그깟 사료값비싸먼 을메나 비싸다고 머라캤노
지도 맛있는거 먹고싶고 대우받고 싶었을텐데...
맨날천날 수다시럽다고 쌈쟁이라고 머라하고 구박했는데...짠한마음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아이구 참말로 이자슥이 먼일 당했으면 우야노싶어서 그만 눈가가 시큰시큰합니다.
절대로 안머라카고 맛있는거 많이 멕여줄텐게 빨랑나타나거라 이눔아. 마음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두어시간을 돌아다니고 비에 홀랑젖어 집에 오니 아들녀석 그럽니다.
엄마 안방 장롱위에 누런빗자락몽뎅이가 나와있네요..ㅎㅎㅎ다린가 먼가도 한개 있고요.
방에 들어가보니 농짝위에 파찌놈 짜리몽땅한 꼬랑데기가 보입니다.
저노무자슥이 어제저녁부터 시방 이시간까지 저기서 개기고 있었다는것임니???
조금전의 마음속다짐같은것은 벌써 물아래로 사라지고 엄청 반가운 고함소리가 치자입에서 나옵니다.
이 쎄리죽일 똥깽이새끼 퍼떡 안내리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