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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6.17 12:40

정말 오랜만에 처싴이 입니다.

조회 수 3938 추천 수 0 댓글 1

사료주던 첫달 둘째달쯤에 신나서 올리다.

사진을 주기적으로 올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실감하고 한동안 귀찮아서 사진만 모아두던 못된 조공꾼입니다 :)


혹시 한 두달 재미로 주고 사라진거 아니냐 하고 걱정하시는 분이 (만약)있으시다면 걱정하시 마시구요 ㅋㅋㅋ


요 근래에 따뜻해진 덕분에 영역이동이 있었는지 처싴이는 또 사료그릇 쟁탈전 한바탕 하고. 승리했네요;; 

그리고 옛날 돼지에서 요즘엔 살이 쑥 빠져 정상냥이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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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날일때 일겁니다. 


IMG_1857.JPG


제 고양이는 아니지만 정말 먹는거 하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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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4층이고 1층 마당이 보이는데 1층 마당에 구석(사람안다니는곳)이 볕드는 처싴이 아지트 입니다.(겨울, 봄한정)

어느날 발견한 웅(크린 처)싴이. 편하냐?ㅋㅋ


IMG_16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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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먹는 처싴이 두장. 역시 양념은 코지!


IMG_2155.JPG


처싴이의 코는 소중하니까요.


IMG_1763.JPG 


ㅇㅅㅇ) !!!! '사료왔냥?!?!'


'...아..아니 약속가는 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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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IMG_2225.JPG


ㅇㅅㅇ)!!!!! '사..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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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사....사료!!!!!'


'나 이제 집에 들어가는데?;;;;;'




IMG_2239.JPG


삐짐.

완벽한 옆라인입니다. :D


IMG_2257.JPG


'사료 없는거 아니까 그냥 빨리 가라. 덥다.'


'....네....'



요즘 날이 더워 대낮에는 보기 힘드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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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싴이. 사료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바닥과 한몸이 됐습니다.



IMG_1973.JPG


'더달라!'


항상 눈은 동그랗게 뜨고 있는건데 그늘이 져서 째려보는 느낌이 나는 처싴이.


IMG_2333.JPG 


방금 찍은 따끈한 사진입니다. ㅋㅋ

몇일 전부터 부쩍 살이 줄어들어서 정상냥이가 됐네요. 밤에 사료를 주다보니 경과사진도 힘들고. 종종 못만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사이에 급 다이어트했나봅니다. 비결알고 싶네요.


IMG_2338.JPG



그리고 덤으로 

처싴이 젤리는 무슨색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아주 색 좋은 핑크였습니다. ㅋㅋㅋㅋ



그제 밤에 처싴이 앞 돌에 손올려놨다가(그냥 올려놓은건데 ;ㅁ;) 발길질 당할뻔 하고 너무 무서운데요

오늘 캔따주면서 숟가락에 주니 역시 발길질 하네요 ;ㅁ; 

아마도 경계심이 많은것 같네요. 그러니 아직까지 친해지지도 못했지....ㅠㅠㅠㅠ 엉엉




참. 

3일 전부터 아깽이 하나가 엄청 울고 있습니다. 밤에 심하게 울어서 확인해보니 아직 엄마품을 벗어나기엔 좀 어려보였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불린 사료 근처에 놔줬는데 엉뚱하게 다른 고양이 먹으라고 둔 딱딱한 사료먹으로 오고;; 

정말 손보다 약간 큰 아깽이인데 이런 아깽이를 보는게 처음인데 ;ㅁ; 너무 울고 말라서(그런데 잘 돌아다님;;) 걱정이 되는데 그렇다고 제가 포획해서 처리를 하자니 저희 집에서는 키울수가..ㅠㅠ


그냥 잘 살아남기를 걱정해주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얘가 엄청울어서 다른 고양이들도 걱정되는데...(동네 사람들이;;;)


오늘 밤도 확인해봐야겠네요 ;ㅁ;

  • ?
    소 현(순천) 2012.06.17 13:03

    정말 오렌만이네요. 그동안잘 보살펴준 덕분에 이렇게 처식이 사진을 다시 볼수 있군요.

    우선 잘 먹으니 왜 살이 빠졌는지는 모르나 별탈 없으리라 믿고요.

    우선 울고 있는 아깽이는 될수 잇으면 만나서 직접 먹이를 줘 보세요

    어차피 거둘실 형편 안되고 주변에 입양이 불가하면요....자연에서 잘 살아갈수 있게 먹을것 물.등 좀 챙겨 주세요.

    캔 같은 걸로 유인 하셔서 잘 먹이시면 그런데로 잘 살아갈것 같습니다.

    밤에 배 부르면 잠자느라고 울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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