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친 아이를 구조하러 나간지 어언 일주일... 어제는 그녀석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녀석 찾으러 다니던 중 어떤 삼색이가 온몸에 털이 엉망이고 침을 줄줄 흘리고 상태가 아주 안좋아보이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져간 닭가슴살을 주니 경계는 하지만 먹길래 통덫설치해서 포획하고 목동 하니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다행이 범백은 아니고 구내염이 장기간 심해서 염증수치가 매우 높고 빈혈이 있다더군요..ㅠㅠ
여자아이고 얼굴도 아주 예쁜데 어쩌다 아프게 되었는지 안타깝네요.
목동하니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답니다. 앞으로 7일정도 입원하면서 상태보고 중성화도 시킬까합니다.
협회도움이 아니었으면 혼자 발만 동동 굴렀을거에요. 고보협 여러분들, 하니병원, 그리고 신경 많이 써주신 감자칩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