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고시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발견한(?) 고양이는 새끼고양이인데 젖도 떼기전 고양인거 같아요. 손바닥
크기도 안되더라구요. 길에 어미찾으러 나온걸 아주머니가 보시고 박스에 넣어두셧는데요 사람손을타서 어미가 데려가질 않는
거 같아요. 4일째되는데요 그동안 아무것도 먹질 않고 고양이전용 분유도 없고 보은읍동물병원도 분유가 없는관계로 제가 강제
로 우유데워서 주사기로 좀 먹였습니다. 제가 새끼를 키워본적은 없어서 원래 젖떼기전엔 가져오는거 아닌데 이대로두면 굶어
죽을거 같아서 누가 대리모있는분이나 대로모잇는분 아시는분이 데려가셨으면 좋겟네요. 새끼중 한마리는 순해서 잘 울
지 않고 한마리는 그냥 우렁차게 울고잇어요.. 순한고양이는 한쪽눈을 뜨질 못하더라구요 이유는 잘모르겠습니다. 배가 차갑길
래 발판깔아두고 담요로 덮어줬습니다. 지금 곤히 자고 있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세균 옮을까바 만지지도 못하고 있네요.. 걍 멀쩡
히 돌아다니는 고양이면 신경안쓰겠는데 새끼는 지 몸도 못가누고 있거 걷지도 못하고 기어서 다니는데요 두마리가 항상붙어있
네요...이렇게 어린애들은 저도 처음이라 손을 못쓰고있습니다. 제가 고시원에서 당분간 키우고 싶어도 애들이 우는바람에 이제
곧 시험보는분들하고 옆방사람들한테 피해갈까봐 데려오지도 못하고 지금 현재 빈건물에 둔상태에요. 어제는 만지기만해도 울
더니 지금은 앉고 있으면 좀울다가 곤히 자기도 하네요. 쓰다듬어주면 곧 잘 자기도합니다. 물질적으로나 지식적으로 좀 도와주
실분은 010-5413-3633이구요. 주소는 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307번지 속리산제일고시원 입니다. 전화보다는 공부를 하
고 있으니 문자가 좋습니다. 안그래도 여기 다리다친고양이 저만보면 밥달라고 야옹거려서 용돈을갖다 그 고양이 밥하고 꽁치사
먹이느라 다 써버리는바람에 여윳돈이 하나도 없네요. 그렇다고 그냥 모른척하긴 힘들어서 가입하자마자 글남겨봅니다.
처음데려올때 사진입니다..
저희집 막내는 3시간마다 한번씩 분유를 먹여서 키웠어요 ㅠ 젖병에 분유 미지근한물에 풀어서 애 안구선 먹였거든요 아가들은 잘 못먹으면 큰일나는데 ㅠㅠ 걱정이네요
동물병원가심 아가냥이 분유랑 젖병 파는데.. 분유 몇천원이니 주사기로라도 꼭 먹여주세요
글구 길냥이는 밥이랑 꽁치보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시면 만원안팎으로 사료 사실수 있어요 ~!
큰거 사시면 꽤 오래 먹이시구요~ 오히려 밥과 꽁치 보다 더 경제적이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