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tnr이후에 앞다리를 다쳐서 절단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입양글 올렸던 캣맘입니다~
감자칩님과 통화를 했었을때 김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 보다는
목동 하니 병원이 길고양이 협력 병원이고, 절단 수술에도 능한 병원이니
거기에 가서 제대로 검사를 받는것이 나을꺼 같다고 하셔서 어제 입원 시켰습니다.
역시나 하니 병원으로 옮기니 검사도 제대로 해주시고
절단을 권하는게 아니라, 계속 약물 치료랑 아이의 상태를 보자고 하시면서
선생님들이 오고가는 쪽에 아이를 두고 계속 지켜보실꺼라고 하시더라구요 ㅠ
진작에 옮겼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지만,
이렇게라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려구요 ㅜ
일단 일주일 동안 입원을 하고,
그 후에 또 다시 어떻게 할지 보기로 했어요
잘하면 아이 다리 절단 안하고 방사할 수도 있을꺼같아요^^
왠지 모를 안심도 되고, 마음도 많이 편해졌어요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시고~
감자칩님도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같이 걱정해주시고 의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