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아들 무말랭이가 군대에서 휴가나오는 날인데...
아들놈 먹을거는 아무것도 안해놓고...
길냥이들 먹을 사료만 주물럭거리고 있어요.
모아모아랑 프로퍼먼스 섞어주는데
그거 섞는것도 일이구만요.
그리고 가계부에는 정작 쓸거는 안쓰고..
몇월 며칠에 공원 사료 두봉다리 ...몇월 며칠에는 공원입구에 한봉다리..
또 놓으면 안될 그곳에 한봉다리..
이런것만 적어놓고 있어요.
안적어놓으면 언제 갖다놓았는지 ...어제가 오늘인지...
그제가 모레인지 아예 정신줄 놓은 삶이라서요. ㅎㅎㅎ
아~ 또있다.
길아이들 구충제 먹인거.... 고냥이들과 연관된 메모만 빼곡합니다.
무말랭이는 지금 신난다고 오고 있겠죠.
무말랭이도...임보와있는 삐용이도 이제 자유가 왔네요. ㅎㅎㅎ
저는 교촌치킨이 맛나더라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