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집 고양이언냐와 길냥이엄마언냐와 만나서 맛나게 오리 먹고 커피한잔까지하니 배가 터질라합니다
내내 냥이들 이야기 하느라 바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너무 잘 먹었습니다
아쉬운 이별을하고 송도 근처에 있는 아는 동생 얼굴 한번 보고 갈렸더니 양곱창 먹재요 으악~~~~~
그런데 그런데 배가 부른데 몇년만에 먹는 양곱창이 목구멍으로 솔솔 잘 넘어가고 배는 더 더 부르고 와이리 맛있는겨
부산분들 바다만큼 마음도 넓어 제배가 터질뻔했습니다
열심히 달려와 아가들 밥주고오니 울 메리 집 오래 비웠다고 감사하게시리 으앙! 또 이불에 노란 지도 그려뒀어요
순이 찾느라 일주일 집을 자주 비웠더니 하루 한개씩 지도를 그려 주십니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이 더 커지네요 메리야 미안해 엄마 쪼매만 봐주라 응?
잘가셨는지~~?
영도로 몸보신 시켜준다고 불러놓고 식대는 길양엄니 언니께서 내 버리시고
선물만 잔뜩 받고 미안해 죽겄네~~
담엔 내가 꼭 맛난것 대접 할께..
나영이가 만들어준 이쁜 망또 우리 벽산이랑 연이한테 차례대로 입혀서 인증샷 찍었는데
완죤 얼음.....ㅋㅋ
담에 사진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