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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9.15 03:19

에고~~~~이 나이에....

조회 수 2954 추천 수 0 댓글 15

몸푼지 삼일만에 지 새끼들 사람들에게 들켰다고 은신처를 떠나버린 지에미

혹시나 밤에 와서 물고 갈려나 하고 다음날 가봤더니 그대로 시끼들 세마리가 지하 물바닥에서 뒹글길래 냅다 데려다 물기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입도 헐어 있고 코구멍도 없고 의사심 왈 새끼들이 입주변이 허는 고양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 에미 젖도 못먹고 하니 아마도 에미가 버린듯......

급한데로 초유 사고 젖병 사고 2시간 간격으로 우유주는데 빨아먹질 못해 주사기로 흘려 넣어주다시피......

다음날 한녀석 별이되어 버리고 두녀석 병원가서 진료~~~~~~~~~ 마이신을 먹여야되는데 너무 어려서 힘들다는 샘

어차피 못먹어서 죽나 약을 못이겨서 죽나 마찬가지 ~

9월1일날의 일이었답니다.

오늘 9월 15일

크기가 3배정도 되었고 눈도 뜨고 배고프다고 우유달라고 칭얼대고

두세시간 간격으로 우유주느라 보름째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게 로 같이 출퇴근 하느라 내모습은 한3년은 더늙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손가락만한 녀석들 이렇게 살아준것만도 고맙고 얼마나 대견 한지 ....

  • ?
    김갸비 2010.09.15 04:36

    아...너무 좋은 일 하셨어요.아가들도 너무 이쁘고 대견해요.건강하게 자라줬음 좋겠어요!에고 이쁜것들 이제 곧 한참 이쁜짓 할때가 되겠군요~힘드셔도 아가들 꼬물꼬물 이쁘게 노는거 보면 행복하실거에요~~~복 많이 받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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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집 고양이 2010.09.15 05:20

    고마워요.젖병 빨아먹는 동영상 찍어놨는데 입력이 안되네요.컴이 서툴러서...ㅎㅎ

    애기들 보고 있음 어찌 이리도 작은게 숨을 쉬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또 배고 프나 봐요. 우유 주고 한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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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마미 2010.09.15 07:46

    아침부터 눈물 흘리게 하시는 닥집 고양이님..어흑...잘 키우실줄 믿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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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라 2010.09.15 08:18

    얼마나 작은지 손안에 두 아가가 쏙 들어가네요,  잠도 설치시면서 아기들 돌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감사합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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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고양이. 2010.09.15 09:32

    헉,,갓 태어나면 저렇게 작나요? 작을거라 생각은 했지만..정말 엄청나게 작네요.ㅠ 너무 고생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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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초코볼 2010.09.15 10:14

    아기 고양이들이 정말 작아요. 저도 처음 보는데요.  한손에 2마리가 쏘옥 들어가다니...

    닥집고양이님 덕분에, 아기 고양이 들이 살았어요. 정말... 생명을 살려주셨어요. 고양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커서, 닥집고양이님께 꼬옥 행복으로 보답할 거라 생각해요.  (아기고양이들,,,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서 꼭 효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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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누나 2010.09.15 10:24

    아이고~~~ 꼬물꼬물 이쁘기도 하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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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엄마 2010.09.15 14:28

    전 엄마없는 애기들을 잃어봐서 그런지 애기들만 보면 한숨만 나와요.손주 보실 나이가 되셨나요?미리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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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삽 2010.09.15 14:39

    으하...꼬물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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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9.15 20:01

    아가들아 무럭무럭 자라거라~~ 너무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 profile
    아톰네 2010.09.15 22:58

    한시도방심하면안돼요..건강하다가도한방에...ㅠ.ㅠ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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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0.09.16 01:57

    애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만큼 온것도 기적이죠.. 멀쩡한 아가도 어미 없이 키워내는게... 살 확률이 희박하더라구요... 얼마나 정성을

    쏟으셨을지 안보아도 압니다요...  지금부터가 고비!!!  힘내십쇼.. 아가들도  힘내라  힘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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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9.16 07:25

    정성만큼 좋은결과보시길...아가야이쁜짓하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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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이맘 2010.09.16 19:57

    우리 업둥이도 딱 조만해요~~손바닥에 두놈 다 얹혀요....닥집 고양이님...어려운 일을 하고 계십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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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엔 2010.09.19 09:46

    한손바닥에 두마리나.....

    마음고생몸고생하셨겠네요.

    건강하게 자라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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