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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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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70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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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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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tcare.or.kr/1130837  치료지원요청 한영숙님 공주입니다(이름을 깜미로 잘못 올리셨어요)

 

5월말 서대문구 TNR로 시술되었으나 방사시부터 수술부위에 염증이 유발되어있었고.

포획전엔 똥꼬발랄 뛰어다니던 아이가 방사된후부터 뒷다리를 쓰지못하고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식욕도 잃구요.

결국 방사 3일차에 협력병원이 한수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재수술하였습니다.

수술시 환부안에서 소량의 고양이털이 발견되었고.

다리부위는 혈전을 의심하였으나 아니었습니다.

농이차서 빼주기도 했구요.

그런데 계속 상태가 악회되가더니 결국 욕창이 진행됐고.

현재 양쪽 뒷다리 모두 욕창에 근육이 녹아 떨어져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멀쩡헀던 아이가 이지경이 된걸까요.

한영숙님께서는 처음 시도한 지자체 TNR 이었는데. 본인때문에 아이가 죽게될까봐 굉장히 자책하시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계십니다.

공주가 이겨낼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정말정말 순한 아이랍니다,

선생님 말씀으론 굉장히 고통스러울거라고 하는데...

안락사까지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공주수술부위.jpg

 

 

공주다리.jpg

 

 

공주가 너무 고통스러워해 보호자분과 상의후 아이를
보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다행히도.
녹아떨어지던 근육의 진행상태가 좀 아물었다고 하시네요.
한영숙님이 일요일 빼고는 매일매일 공주에게 가서 한두시간씩
캔도 먹여주시고. 넥카라도 빼고 말도 걸어주시고..
그런 심적인 안정이 공주에게도 도움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모두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지자체의 막무가내식  TNR은 이렇게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니,
꼭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시구요.
협회에서는 본 건과, 이전 밍키맘님의 자묘 TNR건으로 서대문구청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입니다.
회원여러분들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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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갈나무 2012.07.19 09:37
    어서 빨리 낫기를 바래요 !
  • ?
    야옹이엄마 2012.07.19 09:49
    상처가아물어 예전처럼 생활하는걸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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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리카 (경기부천) 2012.07.19 19:05
    심장이 덜컥 내려앉네요.....
  • ?
    깜미 2012.07.20 08:53
    아.......어떻게 했길래 애기가 저렇게되요ㅠㅠㅠㅠㅠ
    지자체티엔알이 동구협 이건가요?
    듣기로 애들태우고 바로바로 병원데려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일정숫자 포획되어 모이면 한꺼번에 병원데려간다던데....
    그럴동안 아이들은 그좁은 차에 실려있구요
    그래서 저는 그말듣고 동구협은 절대안해요ㅠㅠ
    근데 수술까지 저렇게하다니ㅠㅠ
    제발 공주가 건강하게 되길 기도할께요ㅠㅠ
  • ?
    미미언니 2012.07.20 15:24
    동구협이 문제가 아니라~~~~~~병원이 문제죠! 길냥이라고 함부로 취급하고 밥도 제대로 않주고 이병원은 처음부터 통텇문제부터 시작해서 이병원 원장이랑 많은 통화했고 구청이랑 민원제기도 많이했고 그이후 공주문제로 원장이랑 직접 통화했고 사진도 직접 찍어서 문제제기를 했죠! 그병원 원장님은 수의사쪽에서 평판이 별로 입니다! 동구협이 문제가 아니라 항상 병원원장님들이 길냥이라고 함부로 하는것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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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대구) 2012.07.20 20:15
    얼마나 아팠을까? 진짜 어차피 돈들일꺼면 구청에서 제대로 관리해서 이런일 없어져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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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땡이 2012.07.20 22:25
    아니 , 어떻게 애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참 한심한 의사네요.길냥이도 엄연히 캣맘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걸 보여 주어야 합니다.아가 불쌍해서 어쩌나요 ?
  • ?
    내동생사랑이 2012.07.23 19:21
    제가 지금 돌봐주는 아이도 병원에서 앞다리가 껴서 신경손상이 왔죠... 고보협 도움으로 치료를 받고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아이는 장애묘로 평생을 살아야합니다... 병원에서는 길고양이라서 신경을 안쓰는걸까요? 정말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TNR이인데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가슴이 정말 찢어집니다...
    시청에서 제대로 조사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꼭 시정조치 취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공주도 힘내서 행복한 묘생을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구요... 꼭 나으렴 아가야...
  • ?
    바아다 2012.07.30 01:33
    아이들은 어느새 교감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립니다.
    보호자가 절망하고 힘들어하면 아이가 보호자를 위해 먼저 세상의 끈을 놓기도 하지요.
    지금 공주가 버티는건 한영숙님때문이라고 전 믿습니다.
    한영숙님의 마음이, 정성이, 바램이 아이에게 전달되어 저녀석도 삶의 끈을 꽉 쥐고 있는 듯 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하늘에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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