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tcare.or.kr/1130837 치료지원요청 한영숙님 공주입니다(이름을 깜미로 잘못 올리셨어요)
5월말 서대문구 TNR로 시술되었으나 방사시부터 수술부위에 염증이 유발되어있었고.
포획전엔 똥꼬발랄 뛰어다니던 아이가 방사된후부터 뒷다리를 쓰지못하고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식욕도 잃구요.
결국 방사 3일차에 협력병원이 한수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재수술하였습니다.
수술시 환부안에서 소량의 고양이털이 발견되었고.
다리부위는 혈전을 의심하였으나 아니었습니다.
농이차서 빼주기도 했구요.
그런데 계속 상태가 악회되가더니 결국 욕창이 진행됐고.
현재 양쪽 뒷다리 모두 욕창에 근육이 녹아 떨어져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멀쩡헀던 아이가 이지경이 된걸까요.
한영숙님께서는 처음 시도한 지자체 TNR 이었는데. 본인때문에 아이가 죽게될까봐 굉장히 자책하시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계십니다.
공주가 이겨낼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정말정말 순한 아이랍니다,
선생님 말씀으론 굉장히 고통스러울거라고 하는데...
안락사까지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공주가 너무 고통스러워해 보호자분과 상의후 아이를
보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다행히도.
녹아떨어지던 근육의 진행상태가 좀 아물었다고 하시네요.
한영숙님이 일요일 빼고는 매일매일 공주에게 가서 한두시간씩
캔도 먹여주시고. 넥카라도 빼고 말도 걸어주시고..
그런 심적인 안정이 공주에게도 도움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모두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지자체의 막무가내식 TNR은 이렇게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니,
꼭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시구요.
협회에서는 본 건과, 이전 밍키맘님의 자묘 TNR건으로 서대문구청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입니다.
회원여러분들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