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아주 잘 따르는 걸 봐서는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아이 같습니다..
코숏이고 약간 얼룩덜룩한 무늬를 가졌는데 예쁘고 순하게 생겼어요.
지금 임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1208동 놀이터에서 발견했구요, 한동안 계속 눈에 보였던 걸 보면
아무래도 다른 곳은 가지 않고 이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모양입니다.
얼마전에도 약간 극성스러운 주민분 신고로 얌전하고 애교 많던 길냥이가 도망치게 된 일이 있던지라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많은 도움과 사랑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