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돌씨가 강추하네요.
드라마 ' 무신' 엄청 재밌다고 보라구요.
드라마라곤 넝굴당밖에 보는게 없고...
칼로 베어죽이고 피 튀기고 불쌍한 말 고꾸라지는게 싫어서 무신 안봤는데..
요즘 하도 더워서 영화 보러 나가는것도 귀찮고해서
다시보기로 1회부터 보기 시작했거든요.
으아~ 재미나요.
삐돌씨는 다 봤다고 하면서 ...같이 보는데 ...저런 장면도 있었나? 해서 어이없어 웃었네요.
요 며칠 삐돌씨랑 저랑 대화가 이래요.
무신에 나오는 장군들이 술먹으면서 ... 속은 딴생각하고 겉으로만 쿨한첫 허허거리잔아요.
다른 파들끼리 앉아 서로 생각해주는척 ..ㅎㅎㅎ
요며칠 무신 보면서 우리도 흉내내기 합니다.
"밥 언제 먹을꺼야~~ 으허허허허( 아주 호탕한 장군웃음 ..목소리 깔아서 나오지도 않는 웃음 웃다보면 방구끼심 ㅎㅎ)~~~~~"
" 뭘 맛난걸 해드릴까요~ 으허허허~~~~( 더우면 기운없어서 죽네사네 하는 체력으로 몇번 웃고 나면 밥하러 부엌에 기어 나가야함) ""
에혀~~!!
더우니... 더워서...웃고라도 살아야지요.
기맥혀서....ㅎㅎㅎ
우리집 심술영감님 은 월요일 가요무대 광팬입니다.
그래도 가요무대까지는 봐주것는데 전국노래자랑 못보면 지구가 무너지는줄 안다능...
아주 시끄럽게 쿵쿵 틀어놓고 혼자서 낄낄...에구 나는 하나두 재미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