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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22:12

너무나 황당해서...

조회 수 850 추천 수 0 댓글 6

참말이지 너무나 황당해서  헛웃음이 다나오대요.

공무원아파트옆에 밥자리...

누군가 간식도 두고가고해서 정말  용기백배  기운이 부쩍나게했는데...

오늘저녁 밥주러가니  급식소실종!!!입니다.

그래도 급식기랑   급수기 그리고  간식캔넣어주는  사기그릇은  얌존히  내려놓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겐지...

쌀통겸  렌지대 부서진게  알미늄인지  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고물쟁이차가  실어갔다능거...

아니 세상에 암만 돈이 되는 고철이고   살기 힘들다고 눈으로  보면  렌지대에  급식기야 급수기야  뻔히  놓여있는데

그래 그걸 돈 몇푼이나 된다고 실어간답니까?

 고보협 스티커며  여기는 길냥이 급식소이니  사료버리지마세요  떡하니  스티커 붙여놓았는데 말입니다.

그걸 가지고 가면서 밤에 밥주러온사람이나  밥먹으러온 길냥이가  얼마나  황당해하고 얼측이 없을까

한번이나 생각이나 하고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참말로  너무 기막혀서  눈물이 다날라고 하데요.

이렇게나 인정이 없고  몰상식할수도 있나싶어서요.

다른데 급식소 돌면서도 길가에  혹시나  급식소로  쓸만한게  없나  저걸 갇다놀까  아니야 저걸 갖고갈까

차라리 집에서 나무로  튼실하게 다리네개달고   급식소를 짤까  낮은데는 개가 먹으니  냥이가 뛰어오를수있는것이

어디  버려진  테이블은  없능가  마치 신들린  여자처럼  구시렁댐시로  온동네를  허부적대고  다니다 왔어요.

그래도 다행이 다른 급식소는 아즉  무사한데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고 황당하고 얼측없고 기가막히네요.

 

  • 양갱이(안산) 2012.07.30 22:52
    저도 종종 가지가지 종류의 밥그릇들이 없어지고
    심져 혹시 모자를까 숨겨둔사료까지 찾아 들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급식기며 급수기까지 있는걸 가져갔으니 얼마나 더 황당하셨겟어요.. 토닥토닥..
    진짜 이런 인간들 얼마나 잘 살겠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애들 밥이나 물줄거 없을때 그 황당함이란..
    그리고 급식소째 없어지면 비라도 올까 얼마나 마음이 조바심나는데요 ㅠㅠ
  • 시우 2012.07.30 23:00
    아이고 ..
    집앞에 있는것도 가져가는데요?
    저희 대문앞에 스텐물그릇도 가져갔고요
    플라스틱 그릇도 좋은건 가져가서
    일회용플라스틱 그릇에 밥줘요
    박스 집도 세번이나 폐휴지 할머니가 거져가셨어요
    자금은..
    플라스틱 개집 뒀는데요..
    몇 년되니 냥이집인줄 알고 안가져가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묶어놓았어요

    정말 돈이 된다싶음 남의 배 고프던지 말던지
    상관안하는거같아요
  • 소피 2012.07.31 15:48
    저도 얼마전에 비를 피해주기위해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사서 급식소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몽땅 가져갔더군요. 급식그릇만 빼놓았더군요. 누군지 짐작이 갔지만 동네 폐지모으시는 할머니시라
    아무말 안했네요ㅠㅠ
  • 은이맘 2012.07.31 17:55
    그런일이 생기니 나무로 된거 얻어서 놓으세요^^
    그건 안가져가요..
  • 소 현(순천) 2012.07.31 20:35
    일전에 보니 한적하니 냥이들밥먹긴 참 좋드만....사람맘이 다르니 할말이 없네요.
    나무나 판자집으로 해놓으면 괞찮을랑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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