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제 마포나비를 보러 저녁에 하니병원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지저분하기가 정말 눈뜨고 볼수 없을 정도였는데
많이 깨끗해졌네요
확실이 순한녀석이어서 그런지 ^^ 잠시 만져줬더니 그새 자더라구요
담당선생님도 그렇고 제 생각도 그렇고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키워지다 아프니까 버려진것 같은데
방사하면 잘 살아갈지 걱정입니다
선생님은 나이가 좀 있는것 같다 하시는데 사실 확신은 못하시더군요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는지도 아직 확인을 안했구요
다음주 정도에 퇴원을 할수는 있다고 했는데 제가 임시로 한달정도 데리고 있을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그 이후에는 힘들듯 하네요
구내염 말고 다른건 없는것 같다고 하시네요
사실 그래서 딱히 쓸말도 없습니다
이 아이 그냥 조용하게 그렇게 있습니다
대신 옆에 있던 이쁜이가 어찌나 화를 내던지...
오랜만에 고양이가 무서웟던 ㅋㅋㅋ
아직 치아가 불편해서 혀는 조금 내밀고 있지만 이제 그루밍도 하고 그렇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깨끗해졌네요
목욕을 해야 할텐데
원래 잘먹던...잘 먹으려 하던 아이였기에 지금도 잘 먹는답니다
아직 건사료는 무리지만 캔사료 하나를 뚝딱!!
어서 어서 건강해지길 ... 이번주말쯤 한번 더 가본후 입양준비를 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절 무서운듯이 노려보며 무섭게 으르렁 거리던 일명 이쁜이...
으르렁 거리니까 안이뻐요 ㅠㅠ
ㅋㅋ 눈은 오지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꺼지라고 ㅎㅎㅎ
마포나비의 이름을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
제 작명센스가 바닥이 났는지 도통 이아이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요
물론 이름을 지어주면 너무 정들어 힘들지만
그래도 뭐라 불려야 할지 ㅠㅠ
제가 만든 이름은...마포나비의 줄임 '마나' 구내염을 이기라는 뜻으로 '낼름이' ...이런 거지 같은 이름만 생각나요
당첨자에게는 sangs가 제공하는 런치캔하나를 마포나비에게 줄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생각해보고 이쁜이도하나 뭐 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