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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기다리는데강릉에서온
고속버스짐칸에 3개월된 새끼고양이가 발견되었어요
급한김에 집에 연락해서 그 새끼 고양이를 보내고 전
목적지로 왔습니다. 문제는 우리집에 고양이가 한마리 있는상태이고 애들아빠가 양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퇴근하면 밖에다가 내놓는다고하니멉곳에 온 저로썬 답답함에 글을 올립니다.제가 집에가면 입양처을 알아보고 입양 보낼까 하는데 좋은방법이 없을까요?누가 키웠는지 사람을 따르고 애교가많아요.집에있는 우리양이는 계속 새끼한테 하학질 해서 방에다가 가다놓고있습니다.
  • 그리운 시절 2012.08.02 20:03
    더운데 그 찜통속에서 살아난 행운의 아가네요
    좋은 엄마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길 빌게요
  • 소 현(순천) 2012.08.02 20:06
    누가 그랬을까요...이 더위에요.
    부디 좋은 가족 만날수 있기를 바랩니다.
  • 은이맘 2012.08.04 13:40
    세상에....어째서 짐칸에 고양이가 있었을까요?
    누군가가 일부러 멀리 보내느라 실었을까요?
  • 호랑이와나비 2012.08.09 00:07
    결국은 애들아빠가 퇴근하고 와선 삼색냥이를 아파트 앞 화단으로 내몰고ㅠㅠ멀리 있었기에 날아 오지도 못하고 ㅠㅠ그다음날 우리집 둘째딸한체 1층으로 내려 가 보라 했더니 지하층에서 양이 울음!!그녀석이 거기에 있었데요 밥챙겨 주니 얼른 처묵처묵 그리곤 어깨위로 올라왔다하는데~분명 누군가의 손을 탔듯~결론은 오늘 저녁도 지하로 내려가서 밥을 놓고 오면 보이지 않게 나타나서 밥을 먹고 갑니다 ~~어쩔수 없이 삼색냥이완 이렇게 지내야 할 듯~집엔 들일수 없고..넘 귀엽고 예쁜 삼색냥이 랍니다 그나마 고속터미널에서 벗어난 걸로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 건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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