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갔다 왔더니..서울을 더 더워진것같네요..
땀이 난 채로 아이를 안았다가..팔에 묻은 털을 보니..오늘따라 냥이씨가 더 더워보이더라구요..
아매이긴 하지만 미용경력 수십년이신 시어머니께서.
도저히 안되겠다며 바리깡을 들고 나오셨어요..
"할머니 할머니 이거 아픈거 아니죠?"
"얌전히 있어 발광하면 찝혀.."
이말에 냥이씨는 암말도 않고..얼음했네요..
"머리는 이뿌게 해주세요!!"
"가만있는것도 힘드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이발기도...열을 받아 식히고 있어요..
미용 후 냉수욕...
미용하느라 신경질이 났는지..냉수욕을 제대로 안하네욤..
서둘러 씻긴 후..
맛난 캔으로...미안하다...위로해주었어요..
2시간이나 걸려 힘들었지만..
미용하니 어때요???
시원타~~
에어컨 켜주니 좋은지...가만히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