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 골절상을 입어 수술한 아기 고양이 은실이가 수술 후 건강하게 어제 10일 저녁에 백산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수술이 아주 잘 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은실이를 가족처럼 보살펴준 병원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신 감자칩님께도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은실이는 퇴원 후 저희 집에 와서 잠시 놀다가 좋은 분에게 입양 갔습니다.
회사 동료에게 입양갔기 때문에 제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은실이는 사람에게는 친근감을 보이나 고양이에게는 다소 경계심을 보이더군요.
저희 집에 있는 두 살짜리 냥이를 보자마자 하악질 ㅠ
입양가는 집에는 다른 고양이나 강아지가 없어 은실이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게 됐습니다.
저희 집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찍은 은실이 사진 투척합니다.
은실이가 예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평생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분 만나 갔다니 듣기만 해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