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고생하던 마포나비
치료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퇴원했습니다
것도 무려 지난 14일에
^^
아직은 일주일정도 약을 더 먹어야 하고
더 깨끗해져야하기도 하고 저희 아이들과 약간의 친분도 쌓아야 하기에 철창에 모셔두었습니다
이번주는 정신없이 바빠서 어제서야 겨우 아이목욕을 했네요
그동안 얼마나 더러웠는지 담당의사분이 분노의 그루밍을 한다고 ...
정말 공포의 그루밍으로 인해 털이 뭉텅뭉텅 빠져 버렸어요
목욕하면서 빗질을 하려 했으나 ㅎㅎㅎ 맨살을 어찌나 보여주는지
그리고 며칠사이 살까지 디룩디룩...돼지
주말에 목욕한번 더하고 그래도 털이 제색을 찾지 못하면 밀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피부병은 없어보인다고는 하지만 혹시라도
좋은 아이엄마 아빠가 나타나 주었으면 참 좋으련만
저희 아이들과는 그리 좋은 관계를 가지지 못하네요
서로 으르렁 거려요
고양이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이아이
입양보내야 겟죠 방사는 힘들듯 한데...
아직 털빛깔이 우중충...
식욕도 애교도 거의 뭐 작살 입니다
구조시 이름은 '마포나비'
개명한 이름은 '메롱이'
별명은 '복비'.....복부 비만 ...한달도 안된사이 배가 어찌나 빵빵한지
또는 복을 비처럼 맞아라 해서 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