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분 깡통 주식켄 받아오고 일주일분 가루 약 받아 왔습니다.
일주일 지나면 병원에 검진차 데리고 오라고 하네요.
선생님 말씀이 다 나아서 퇴원하는게 아니라 일단~은 퇴원 후 통원치료하며 경과 지켜 보실 생각이라시네요.
깜이 하루에 2번 약 먹이는거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켄도 조금씩 자주 자주 주라는데 오카 수업 땜에 집 비울땐 참으로 난감합니다. ㅠㅠ
어젠 집에 오자마자 응아를 누더니 자기전까지 총 4탕의 응아를 누네요.
저 작은 몸에서 무슨 응아를 그리도 누는지...
어제로 입원기간이 딱 18일간 이었는데 살아 다 빠져 등에 등뼈가 만져져 가슴이 아팠어요.
문제는...
간짜장이가 케이지 안에 있는데도 무서워서 깜이 눈을 못 마주치네요.
케이지 안에 넣어둔 화장실 안에서 나올 생각을 안해요.
저 묵돌이가 밥 넣어줘도 무서워서 먹지도 못하고요.
우리 간짜장이에게 어서 입양처가 나타나야 할터인데...
깜이 퇴원했군요.
경과는 봐야겠지만 그래도 퇴원할정도 된것만 해도 다행이예요.
길냥이엄마님 정성덕분에 조금씩조금씩 나아질거예요.
그나저나 간짜장이가 얼른 좋은 분을 만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