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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5.28 23:35

너무나 이뻐해서 미안...

조회 수 3727 추천 수 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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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돌보는 도도 구구 입니다..

근데  제가 요 녀석들을 너무 이뻐 했나 봅니다..

단지.. 조금더 편하게.. 밥을 먹게 해 주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다른 사람들은 싫은가 봅니다..

아침마다 녀석들에게 물을 뿌려대고.. 소리를 지르고..

그래서 항상 요 녀석들에게 사료를 주며. 미안해.. 미안해..

그러다 눈물이 나기도 하네요..

도도야.. 구구야.. 라라야.. 미안해.. 너무 이뻐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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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위 두부 두기 2010.05.29 00:29

    함께 좀 살자는데 그걸 그냥 눈으로만 쳐다 보는것도 싫은 사람들이 꽤나 많은가 봅니다 저도 얼마전에 길냥이들이 해코지 당하는 모습을 첨으로 봤습니다 휴~FBI보다 더 비밀스럽게 움직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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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29 13:22

    며칠동안  맘  고생해서인지.. 녀석들.. 기가 많이 죽어 있어요 ㅠㅜ 보는것도 맘이 아프네요..

    이젠 제창문 가까이는 오지 않습니다.. 대신.. 사료줄때 참치를 더 많이 주고 있답니다.. 오늘도 로또 해야지..  된장..

    1등해서.. 아가들하고  같이 살 마당 넓은집 사고 싶어요,,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뛰어놀수 있게 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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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나온 냥 2010.05.29 01:15

    가만히 놔둬만 줘도 좋겠구만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환경오염은 인간이 제일 심하게 시키는데도 고양이 냄새난다고 그러고

    인간만큼 소음 내는 동물이 어디있다고 애들 시끄러워서 못살겠다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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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29 13:24

    동물들 한테 균이 많다고 하지만.. 인간들이 더 많은것을...   무식한 사람들이 무식한 말만 골라하고.. 무식한 짓만 찾아 합니다..

    아침마다 물벼라 소리에 잠을  깬답니다.. 그리고.,. 중얼 거려요.. 도도야.. 구구야.. 라라야.. 미안해.. 물 맞지 말고 얼른 피해... 언니가 조금있다가 참치에 비벼서  밥 가지고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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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네 2010.05.29 09:40

    사랑해 얘들아~~그리고 늘 미안해ㅜ.ㅜ 비교적 냥이 천국인 일본에서도 주민들이 캣맘을 고소해서 2500만원 벌금을 물게 생겼다는 기사를 봤어요.  몰인정한 인간들...정말 싫어요. 그냥 내비~두면 안돼나....피해를 주면 얼마나 피해를 준다고....자기들이나 잘할 것이지. 에효 착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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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29 13:26

    네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많이 좋아해서 미안하고.. 제 창 가까이 오라고.. 손짓해서 미안하고..녀석들 생각한다는 제 이기적인 맘에.. 아가들이 받은 맘의 상처가 너무 크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녀석들,, 여전히.. 저를 보면 꼬랑지를 세우고 다가와요.. 그래서 맘이 더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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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칩[운영위원] 2010.05.29 10:05

    ㅠㅠ 마음이 뭉클합니다... 우리에 사랑이 서글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힘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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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29 13:30

    아가들이 알아 줄까요?? 제가 얼마나 미안해 하고 아파하는지...옥상 난간에 앉아 있기만 했는데도.. 우산으로 위협을 합니다.. 그저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두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들..  하지만.. 울 아가들 힘내겠져?? 내일은 또 다른 안식처가 나타날겠지.. 하는 기대로..나쁜  사람들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걸 좋아하지만.. 좋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게 숨어 있기 마련이니까요.. 울 아가들 홧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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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돌맘 2010.05.29 12:58

    냥이들이 맘놓고 뛰놀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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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29 13:34

    이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제가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모든 아가들이 아니더라도.. 울 도도 구구 라라만이라도... 며칠전까진 방안에 얼굴까지 들이 밀고..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쳐다 보던 녀석들인데... 이젠 근처에도 안와요... 그래도 다행인거져?? 울 아가들.. 물 맞으면서 앉아 있으면 안되니깐.. 혹시라도.. 그랬다가.. 그사람이 끈끈이라도 가져다 놓을까.. 걱정했거든요.. 역시 울 아가들 똑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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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보 2010.05.29 20:54

    힘내세요. 결국은 따뜻하고 부드러운것이 강팍한 것을 이깁니다. 고양이에게 물뿌리는 그런 심성을 가진사람 결코 잘되질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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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30 17:14

    그렇겠져... 울 아가들.. 잘  견뎌주겠져.. 저러헤 이쁜데.. 나쁜  인간들...제발.. 그 사람 벌 받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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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5.29 22:16

    아가들 넘 이쁘게 생겼어여...저리도 이쁜데.....나쁜**%%.....마음 넓은 너희가 이해하렴....글구 몸 조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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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30 17:15

    그래요.. 맘 넓고 이쁜 울 아가들이 이해해 주길.. 원래.. 사람들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좋은 사람. 나쁜사람 정말 다양하단다... 그냐으ㅡ 그려러니.. 해 주렴... 언니가 더 많이 이뻐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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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5.30 01:24

    순한아이들을 지들을더냄새나고더러우면서...맞장구칠답안을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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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30 17:17

    울 아가들. 털손질도 얼마나 잘 하는데... 더러운데는 밟고 다니지도 않고.. 암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식한 말을  지껄이는 구나..그사람때문에. 저도  성격이 괴팍해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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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0.05.30 02:10

    물을 뿌리는걸 보니 뭘 좀 아는 사람이군요.. 더 못되먹었어요... 마음 평수.. 지들 눕는 방구들 의 백분지 일도 못되는 사람들....  해꼬지 하는 사람들 몫까지 몇배로 더 사랑해 줍시다.  요즘 저도 지쳐서~~~ 그냥 눈물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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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5.30 17:19

    약한 동물들 한데 그런 몹쓸짓 하면서.. 자기 자식 잘 되게 해 달라고 종교는 엄청 열심히 믿더라구요... 이해할수 없어요..  그런 맘을 가지고 어떻게 신 앞에서 기도할수 있는지... 자비심이란건 찾아볼수 없이.. 욕심만 목구멍까지 차있는거 같애요.. 더 많이 사랑해 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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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보협. 2010.05.31 16:47

    사랑하시는 맘이 글속에 풀풀 느껴지는데, 물 뿌려대는 사람땜에 얼마나 속상하실지....ㅠ.ㅠ  저리도 예쁜 아이들이 부디 아무 탈 없이 오래오래 잘살아주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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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봄봄 2010.06.05 23:55

    넹넹.. 오래오래.. 아주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합니다.. 언제 부터 제 주위에 있었는지.. 너무 늦게  요 녀석들을  알게 된건 아닌지~~그 사람들 보란 듯이.. 그러헤 우리 같이 행복할껍니다.. 언제나 꿋꿋하게.. 추운 겨울도 잘  견뎌줬으니깐.. 이깟꺼.. 아멋도 아닌 거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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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티냥 2010.06.19 02:27

    이렇게 착하게 생겼는데.. 참.. 사람들이 못된 짓은 자기들이 훨씬 많이 하면서 이 죄도 없고 악의도 없는 동물한테 왜그리 못되게 구는 걸까요 이유를 정말 모르겠네요.. 스트레스 푸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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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 2010.09.06 19:21

    저희 집주인 아저씨는 고양이들한테 돌을 던집니다. 사료주지말로고 마주칠때 마다 얘기하셔서 ..안주다가 애들이 밥줄때까지 밤새도록 빌라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또 주인아저씨한테 눈에 띄어 돌을맞을까봐 몰래 다른곳에 가서 먹이를 주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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