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보낼 아가 사진 정리하다가 우리 샤네 어릴적 사진을 보게 되었네요.ㅋㅋ
2004년 입양하고 몇일인지 몇주인지 지나서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예욥. (완전 쪼꼬만데요~;)
2007년 쯤...인가요. 빨간망토 샤네 입니다.. 후훗;
2007년 돼지 입니다....
지금은 늙어서 배가 축 늘어져 있는데 맘이 짠~해용.. ㅡ.,ㅜ
게을러서 샤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게 너무 아숩네요..
뽀너스로~ 샤네의 누나 샤나의 사진 입니다.
함께 입양했다가 어쩔 수 없이 돌려 보냈는데 남한산성에 방사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먹었던... ㅠ.ㅠ
너무 보고싶은 샤나 입니다.
컴퓨터를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점프 놀이를 좋아했던 사냐..
샤네를 가만 보고 있으면 미안해요. 어릴적에 유일한 친구였던 누나와 떨어지게 만들었고, 어릴적 샤네의 기억나는 모습이 거의 없어요.
중성화 수술 받으면서 의사선생님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앞 발톱이 다 뽑혀지고, 그런 저를 미워하기는 커녕 수술후 힘든 저 옆에 있어줬다고 그때부터 저를 많이 따릅니다. 샤네야~하고 부르면 저를 보고 오라고 하면 와요... (본인 맘 이지만요;)
샤네하고는 눈빛으로 참 많은 대화를 해요. 그런데 요즘 아깽이들 본다고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샤료도 싸구려 맛 없는 것만 줘서 털도 날리고, 잘 못 돌봐줘서 길냥이처럼 지저분하고(사실 힘이 저보다 쌔여;;;).. 모든게 미안하네요..
그래도 제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