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살구요,,,견공 다섯마리와 냥이 두마리 일곱마리와살고있어요^^
마당에는 집밖에서 밥주던 녀석이었는데 주변사람들 항의때문에 자연스레 사료를
집안마당에 놔두게 되었어요,,,주택이라 알아서 담넘어찾아오더라구요,,,
처음엔 박스집을 만들어놔뒀는데,,,자주 부서져서 개집하나 사서 애들 쉬어가라고
만들어 놨어요,,,지금은 달자라는 어마냥이와 달자새끼 지금은 청년냥이가 된 루치라는 녀석만
밥을먹으러 와요
달자는 얼마전에 범백이 돌아서 삼개월 된 새끼 세마리와 그전 청년냥이 세마리모두 차례차례
잃었어요,,,다 제가 거두었는데 한동안 우울했어요,,,범백이름만 들어봤지 그렇게 무서운 병인지
몰랐어요,,,살균소독하고 넘 예민해지더라구요,,,달자는 또 배가 불러있어요,,,
제가 밥챙겨준게 몇년인데 여전히 경계는 심해요,,,,
캔,사료줄때만 멀리 떨어져 지켜보다가 들어가면 나와서 먹어요,,,,
이젠 마당냥이가 되었어요,,,한번씩 왔다갔다 하지만 거의 살아요,,,,
불임수술시켜야겠죠,,,처음엔 견공들만 키우다 우연히 집밖에 눈도겨우뜬 우리나비를
키우게 되면서 길위에 애들이 보이고 조금씩 밥을 챙겨주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하면 할수록 많은 책임감이 느껴지네요,,,어제오늘 비가 억수같이 왔는데,,,
엄마가게앞 사무실주차장에 주변에 사는 어미냥이와 새기냥이 두마리가 비오는데도
차밑에 있다가 내가 차밑에 밥을 주자 기다렸다는듯 후닥닥와서 먹네여...
어미냥이는 새끼 때문인지 잔뜩긴장해서 하~악 되네요,,,제가 오전오후세네시밖에
가게에 있지않기때문에 애들 밥을 오전에 아니면 오후에 몰래 챙겨주고오거든요,,,
사람들 눈치봐가며 몰래몰래 주는데,,,,세를 얻어 장사를 하는 입장이라 그주변에
사람들에게 최대한 피해가지않게 해야되는데,,,늘 생각이 많아지고 걱정이 많아요,,,
이사가서 애들 밥걱정이란 카페글을 보면 남일안같아요,,,앞으로 일년정도 가게장사
를 더 할에정이라,,,,두서없이 글이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