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2.08.30 10:43

아침부터 한 바탕

조회 수 735 추천 수 0 댓글 11

다른 날보다 비도 오고 해서 좀 늦게 ( 7시경} 그릇 수거하러 다니다가

3단지 쪽 경비실 앞에서 항상 시비가 붙은 경비랑 마추쳤는데

왜 5단지만 주지 자기네 3단지 쪽에 밥 주냐고 주지 말라고~~항상 이런식...

지난번엔 욕까지 하면서 ( 예로 미친년 부터 해서 또라이 하는 말까지 )

그래서 준비한게 녹음기 ~~

그경비 말하길래 녹음기 들이 대면서 말씀하세요 또 욕하세요 했더니

이네 말이 달라지네요 제가 경찰서에 모욕죄로 신고한다 했더니 ㅋㅋㅋ

한참 실랑이 주고받고 말이 오가고

동네 주민 나와서 또 같은 애기 오가고

....................

 

출근 시간땜에 집으로 돌아와서

협회 협조문 가지고 출근길에 그곳을 들러

경비한테 보여주면서 읽어 보시고 관리실에도 좀 전해 주세요 ~~

그아저씨 왈 " 얼굴도 예쁘신 분인데 이 일 아니면 사귀고 싶다나  "  ( 전 전혀 예쁜 얼굴 아닙니다 ㅠ)

우라질~~ 생각만해도 기절할 일이네요  

지랄 지랄 하다가 갑자기 이런 태도는 도대체 뭐임 ?

그래서 저도 좋게 "  아저씨도 좋으신 분인데 서로 좋게 해결 해요 수고하세요 " 하고  왔네요

이러면 이럴수록  더  열심히 애들  밥주는 일 에 더 오기가 생기고

끝까지 해결하고 싶은 의욕이 막 솟구칩니다 ㅎㅎㅎㅎ

 

 

 

  • 막쭌이(의정부) 2012.08.30 13:32
    화이~~~팅 ♥♥♥
  • 북극곰 2012.08.30 15:36
    화이팅!!
  • 호랑이와나비 2012.08.31 09:37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가 녹음기 들이대니 좀 겁을 먹어서 ㅋㅋㅋ
  • 길냥이엄마 2012.08.30 18:41
    아까 이 글 읽다 양배추+단호박+당근+브로클리+토마토 삶다 다 태웠다면서... ㅠㅠ
    말 나온기메 레시피!
    위엣것 삶은 다음 사과랑 바나나는 생것으로 믹스기에 넣어
    매실 엑기스랑 생수 적당량 부어서 곱게 갈아서 아침, 저녁으로 한잔씩 마시면
    영양성분이 90% 가량 흡수된데요.
    요새 요거이~ 재미 붙어서 하루도 안 빠지고 부지런히 마시니 속도 편하고
    피부도 좋아지고 똥배도 점차적?으로 ㅋㅋㅋ 들어가고
    우리집 아자씨 한, 두숫갈 겨우 뜨는 아침밥 안해주고 요거이~ 대용으로 갖다 바치고 되게 좋네요.

    -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

    아니!!!
    미친년에다 또라이 소리까지 들으면서 그래 가만히 있었나요?
    그런 경비눔한테 아무리 길아이들 해꼬지 할까봐 좋은게 좋은거라고
    뭐한다고 아저씨도 서로 좋게 해결해요. 수고하세요... 하고 왔나요.
    나한테 앵겨봐라 가만히 놔두나!!! 씩씩~~~!!!
    게다가 어디라꼬 여자 잡고 희롱이냐고!
  • 호랑이와나비 2012.08.31 09:29
    저도 레시피대로 한번 해서 먹어 봐야 겠어요 똥배가 없어진다하니 ㅋㅋㅋ
    그 경비 어제하루 내내 생각 할 수록 징그럽고 똥 뭉갠 기분
    욕하는 것 될수 있으면 댓구안하다가 ...인간같이 않아서 ....그러다 모욕죄란 글을 읽고서 녹음기 들이대니 ~~줄행랑 가엾은 인간이네요
    한번만 더 농걸면 이젠 성희롱죄로 들이댈려구요
    길냥이 엄마님이 이곳에 한번 나타나면 그놈 아마도 찍 소리도 못할걸요 ^^
  • 소 현(순천) 2012.08.31 08:19
    그넘 정신 나간 넘일쎄...사귀고 싶다고 그말을 입으로 우째 하노 말이다..
    사람이 가로 찢어진 입이라고 말 함부로 하는데 본떼를 ㄹ보여주고 주민도 뭐라 하면 모욕죄 동물 학대죄로..머,,그런식으로 대응을해야 겠네요
    난 경비 아저씨가 사람들 보는 앞에 송이랑 꼬미 부영이에게 주차장 마당에 사람먹을 것.수거함에서 꺼낸거 던져주고해서 언젠가 다가올 민원 같은 것에 요즘 무지 민감 해지네요
  • 호랑이와나비 2012.08.31 09:37
    그 경비 진짜 제 정신 아니예요
    저랑 5~6 번은 밥주는 걸로 부딫쳤고 그전에 울 딸이 아이들 밥 주는데 와서 돌 던져서
    그때 제가 뛰어나가서 크게 싸우기도 했고요~자기가 밥쓰레기 치운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지랄해서
    그때도 제가 밥그릇 다 수거하는데 말도 안돼는 소리하지 말라고 ~~
    사실과 전혀 다른 무식한 말만 하고 ....
    항상 끝에 하는말 "고양이 좋으면 집에 다 데려가서 키우라고 "
    그래서 이번에 또 그말이 나오길래 그럼 노숙자들 식사챙겨주면 다 집으로 데려오냐고~~
    이럴 경우 마땅히 반박해 줄 좋은 표현 없을까요 ?
  • 소 현(순천) 2012.08.31 16:24
    야생에서 오래 살아서 집에 들여도 살지 못하니 생명죽이는 일이라 못데려 가니 우선 아저씨가 데려가서 순화잘 시켜 데려다 주면 키우겠다고 하면 통할까요? ㅎㅎ
    정말 개념 없는 늙은이들...나도 늙어 가지만.. 참 답이 없지요.
  • 왕냥이(일산) 2012.09.01 01:34
    호랑이와 나비님! 그 경비 모욕죄로 거시구요.
    그놈 벌금 대충 30임니다.
    만나서 말씀 드리겠슴니다.
    이래야 그 동네 걔들 꺾슴니다.
    그 때 그 상황 압니다.
    내일 전화 드릴까요?
  • 호랑이와나비 2012.09.01 09:26
    오늘 아침에 저 보았는데 아무 소리도 안하고
    청소만 하시더라구요 그전 같으면 난리가 아니였죠~~
    뭔가 생각을 다시 했는지 그렇게 저만 보면 지랄지랄 욕하더니
    조용해 졌네요 ^^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왕냥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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