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날보다 비도 오고 해서 좀 늦게 ( 7시경} 그릇 수거하러 다니다가
3단지 쪽 경비실 앞에서 항상 시비가 붙은 경비랑 마추쳤는데
왜 5단지만 주지 자기네 3단지 쪽에 밥 주냐고 주지 말라고~~항상 이런식...
지난번엔 욕까지 하면서 ( 예로 미친년 부터 해서 또라이 하는 말까지 )
그래서 준비한게 녹음기 ~~
그경비 말하길래 녹음기 들이 대면서 말씀하세요 또 욕하세요 했더니
이네 말이 달라지네요 제가 경찰서에 모욕죄로 신고한다 했더니 ㅋㅋㅋ
한참 실랑이 주고받고 말이 오가고
동네 주민 나와서 또 같은 애기 오가고
....................
출근 시간땜에 집으로 돌아와서
협회 협조문 가지고 출근길에 그곳을 들러
경비한테 보여주면서 읽어 보시고 관리실에도 좀 전해 주세요 ~~
그아저씨 왈 " 얼굴도 예쁘신 분인데 이 일 아니면 사귀고 싶다나 " ( 전 전혀 예쁜 얼굴 아닙니다 ㅠ)
우라질~~ 생각만해도 기절할 일이네요
지랄 지랄 하다가 갑자기 이런 태도는 도대체 뭐임 ?
그래서 저도 좋게 " 아저씨도 좋으신 분인데 서로 좋게 해결 해요 수고하세요 " 하고 왔네요
이러면 이럴수록 더 열심히 애들 밥주는 일 에 더 오기가 생기고
끝까지 해결하고 싶은 의욕이 막 솟구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