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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러 나가면 골목 어디서든지 저만 지나가면 강패들처럼 삼삼오오 지키고 있다가 후다닥 나타납니다...냥님들이...ㅠㅠㅠ

켄이나 닭가슴살 내놓으라고요 ㅎㅎ

그래서 언젠가부터 저는 골목길은 되도록 피해다니고 대로로 다니고 있어요 ㅠㅠㅠ...ㅋㅋㅋ

냥이 깡패들 피해서~~^^

시도 때도 없이 것도 대낮에도 지키고들 있다가 저만 보면 그냥 쫒아다니니...원...제가 피하는 수밖에요...쩝...ㅋㅋㅋ

밤에 밥셔틀 다닐때도 시간 정하지 않고 다니는데도 귀신같이 압니다

아님 죙일 기다리는건지 ㅠㅠ

이골목 저골목...음...갈수록 저의 행동 반경이 위협을....쩝...ㅎㅎ 

수시로 만나는 냥님들 간식을 길에다 주면 돌까지 으적으적 같이 씹히니 맘에 안들어서 때마침 굴러다니는 전단지에 주다보니

딱!!!이더라구요

그담부턴 쇼핑중독인 저에게 수도없이 날라오는 홈쇼핑책자들...으흠...쩝...

책자들을 여러장씩 찢어서 들고 다닙니다

냥님들 만나면 책자 두장을 펼쳐서 그곳에 켄을 좍 펼쳐 놓으면 여러놈들이(형제 자매들) 같이 먹을수도있고 코팅이 되어 있어서 침발라도 안찢어지고 날라다녀도 종이니까 상관없고 그담날엔 청소부들이 수거해가고 재활용(?)도 되고요 ㅎㅎㅎ

홈쇼핑을 많이 이용하니 이런 좋은 날도 옵니다

여러분도 홈쇼핑 자주 이용하셔서 책자 받으시고요...냥님들에게 재활용하십시요~~~

딱!!!입니다~~~^^*

  • 릴리안 2012.08.31 23:17
    와~저도 애용하는 방법인데...같은 분이 있다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ㅎㅎ 전단지 전봇대에 주렁주렁 매달린거 보기도 싫고 재활용도 할겸 훅 뗴서 그 위에 줘요..코팅되어 있어 무지 좋아요 ㅋㅋㅋ
  • 시우 2012.08.31 23:42
    옹빠님 치매예방도 하실겸..그릇 접어서 주면 더 좋으실것같은데...
    비닐 씌우면 물그릇도 되고..ㅎㅎㅎ
    그릇접는거 저 시킬까봐..얼렁 도망가야겠네요...
  • 옹빠사랑 2012.09.01 00:36
    시우님~~^^(알랑방구 끼면서)~~*^^*~~
    이번에 엘라이신 시킨거에 좀 넣어주면 안되겠쑤~~*^^*
    아니문 좋아하는 맛난거 사주께 우리 명동서 만납시당~~*^^*
    비닐씌운 물그릇이 넘 땡기는데용~~*^^*
    우리 냥님들 밥못주게 억씨게 ㅈ ㅣ ㄹ ㅏ 하는 넘이 있는곳에 물좀 주게용~~*^^*
    낼 낮에 전화들어갑니당~~*^^*
    수신거부하지 마시구용 꼭 받아주세용~~*^^*
  • 땡땡이 2012.09.01 01:04
    이 방법도 좋네요.그런데 어떤분은 그냥 땅바닥에 그냥 놓아주는데 이건좀 못마땅 하더라구요.더 안쓰럽고 그래요.사람으로치면 거지도 아니고....
  • 길냥이엄마 2012.09.01 01:17

    골목길에도 밥 챙겨줄 냥이 수두룩 빽빽~ 하고
    대로에도 내 밥 기다리는 아이들 수두룩 빽빽~ 한데 어째요. ㅠㅠ

    근데...
    참 희안한건 어쩜 그리도 다들 거의 같은 방법들로 길냥이들 밥 챙겨 주는지 모르겠네요.
    신기!
    급하면(뉴 페이스가 나타나서 원래 계획대로 싼 도시락보다 늘때)벽보 붙은 광고지 떼서
    주고 그것도 안보이면 가을 같은덴 굴러 다니는 나뭇잎도 사용!
    난 동네맛집 가게 소개책자 작으만~ 해서 그거 밥가방에 넣어 다니면
    급할땐 한장씩 찢어서 사용! ㅋ

    날이면 날마다 밥코스 13군데에 밥그릇13개 , 물그릇 13개 필요하니
    천날맨날 수거함에 밥그릇 줍다 볼일 다 본다면서...
    (한군데 밥주지 말라고 판자떼기로 막아놔서 1군데 줄었어요)
    그래서 예전엔 깨끗이 씻어서 말리곤 했는데 요즘은 힘에 붙여서 기냥 휴지로 닦고 난 후에
    도시락 담아서 가져갑니다.

    아무래도 종이밥그릇 접기 다시 배우든지 수를 써야겠네요.

  • 옹빠사랑 2012.09.01 08:26
    냥이들 밥주면서 얼마나들 연구하겠어요 모두들~
    그러니 비슷한 방법들이겠죠
    나뭇잎사귀에 간식줄땐 그래도 운치가~~

    아니 그나저나 어투케 매일같이 그 많은 밥그릇들을...
    고정으로 숨겨둘수가 없나부죠??
    너무 힘드시겠네요 ㅠ
    제가 길엄니처럼 조야하는 상황이면ㅠㅠ 벌써 지쳐 떨어졌을거에요 ㅠ
    체력은 국력!!! 몸 잘 챙기셔야겐네요~~
  • 미카엘라 2012.09.01 11:06
    옹빠사랑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꼽 잡았어요. 천~~~~~~~~~~년 만년~~
  • 옹빠사랑 2012.09.01 21:28
    쉿!!!! 미카님!!!!
    에잇~~!!!!....!!!!
  • 프렌드지니 2012.09.01 13:50
    예전에는 집에 붙은 전단지 붙혀지는 족족 떼어서 재활용 함에 넣었는데요.
    냥이 밥주고 부터는 소중하게 채곡채곡 접어서 냥이 밥 가방 한켠에 넣고 다녀요^^
  • 옹빠사랑 2012.09.01 21:29
    홈쇼핑을 많이 많이 이용하시라니까요~~~^^* ㅎㅎㅎㅎㅎ
  • 마마(대구) 2012.09.01 21:43
    워낙 주변이 지저분해서 종이 쪼가리까지 날라 댕기마 뭐라 할까봐 두곳은 작은 봉지 시꺼먼걸로 안보이게 숨겨두고 다 먹으면 재활용통에 버리고 나머진 밥그릇 안보이는곳에 다 숨겨놨어요 요즘 밥 장사가 다시 좀 되는거 보니 맘이 급해서 남편 카드로 막 사료 질러 놓았지요
  • 옹빠사랑 2012.09.02 11:42
    신윤숙님~~명동~~!!!~~^^*
    내가 조아할줄 알면서 안갈켜주구..ㅡㅡ::...명동~~!!!
    명동~~오케이~~!!! 윤숙님!!??
    이번주?? 오케이???

    비닐밥그릇 너무 필요하다는 ㅡㅡ::

    요즘은 밥장사 정말 성황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
  • 소 현(순천) 2012.09.02 16:27
    그나마 난 다행이네요 모두 안전한 곳에 바람이 불어도 날라가지 않을 무거운 그릇에 사료 담아두고 그릇 교체하고..아파트앞에서 만나면 차에서 일회용그릇 꺼내고...골목길로 다니지 않고 대로변으로 다닌지 오래이고..이젠 봐도 많이 담담..내가 갈수 있는 곳에만 주자...그러고 보니 최고의 밥자리 냥이들이 눈치 안보고 사람 신경 안쓰고 당당하게 밥먹는 광주 화실 밥자리가 늘 최고라고 생각해요.
    다른곳은 사료 채우면서도 사람 없어야 가지만 화실은 아무 문제 없다는것이... 집하고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가요..출산냥이들 좀 신경 써 줄수도 있건만....그게 안됩니다.
    사료 안떨어지고 일주일에 한번 캔 간식 주고요.
  • 달타냥(부산) 2012.09.03 17:01
    그런 좋은방법이 있었네요
    앞으로 전단지 죄다 모아야겠어요
  • 옹빠사랑 2012.09.04 11:50
    밥그릇 놓기 괴로운곳도 밤에 전단지에 사료 적당량 사료 놓아두면 밤새 냥이들이 먹고 종이는 굴러다니고요 ㅎㅎㅎ
    표시가 안나서 조아요^^
    전단지에 사료 놓아두면 냥이들 밥먹을때까지 안기다려도 되구요
    사료 좀 남아도 전단지는 별로 신경 안쓰더라구요
    단지 비가 오는 날은 웬수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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