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2층인데요..글쎄 2층계단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ㅠㅠ
이녀석한테 일부러 정 않줄려고..녀석이 나타나기전에 캔비닐에 넣어서 미리 녀석하고나만아는그곳에다가 놔두고 오는데..난 먹고만 가는줄 알았어..헌데..오늘 새벽에 애들 물갈아주러 나가보니..세상에 꼬맹이가 나를 기다리고 앉아있더라는 ㅠㅠ 그 모진태풍도 잘 견디고 ..살아남앗구나 ..꼬맹아..감격의쓰나미 ㅠㅠ 어미가 보살펴줘서 그런지몰라도 냥이는 건강해보였어요..안도의한숨,,
그모습보고 가슴이 미어지는데..어미도 같이다니는데,,나를 왜 기다리니 ㅠㅠ 캔도 미리 놔주고오는구만..애들얼굴보면 정 들까봐..어미도있궁..않보일때 밥만 놔두고..간식놔두고 오는데도 새끼냥이가 날 기다리는모습이 짠~~하네요 ㅠㅠ 난 올겨울에 이사가는데..ㅠㅠ 새끼냥이나 나를 기다리는녀석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요 ㅠㅠ 냥이들을 돌보고나서는 눈물만 마니 생기고,가슴아픈일들도많고,그저 냥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싫어했던때가 더 맘이 편했던듯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