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연락처를 남기지 않아 재수술을 했단 사실을 늦게 알았거든요..ㅠ_ㅠ
왠지 기운도 빠졌을것 같고 걱정되어서 예전에 사료랑 간식시키면서 우연히 사은품으로 왔던 태비 닭가슴살을 흡입 *_*!!!
그렇게 좋아할줄은... 그래서 그 생각이 나서 태비 닭가슴살을 시키고!! 어제 낮12시에 도착했길래 어제 갈 생각이 없다가
택배 온게 신나서 얼른 가져다 주려고 준비하고 나갔답니다. ㅎㅎ
넥칼라를 싫어해가지구 ㅜㅜ 밥먹을때마다 잠깐씩 풀어줬는데 그때 좀 햝아서 다리 상처가 벌어졌나봐요..
넥칼라는 여전히 씌워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싫어한다니까 안쓰러웠지만 ㅠㅠ
그래도 진접이를 위해서니까~!
닭가슴살을 손씻는데서 한번 헹궈서 줬는데 완전 폭풍 흡입! ㅋㅋㅋㅋ 진짜 좋아하더라고요
씹다가 넥칼라에 떨어지니까 거기떨어진거 먹겟다고 햝는데 웃겨서....ㅋㅋㅋ 혼자 쪼그려 앉아서 한참 웃었습니다.
사료도 아침에 부은거 다 먹었다는데 =_=....하하ㅏㅎ...ㅋㅋ 그렇게 두개를 흡입을 하더니 배부른지 안먹더라고요.
벌써 입원 11일째다 보니 약간 걱정이 되긴 했는데..움직임이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기지개도 살짝살짝 피더라고요
병원에서도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 괜찮다고 하시구요 ㅎㅎ
귀가 완전 강아지처럼 ㅇ_ㅇ 내려갔네요 ㅋㅋ
왼쪽눈이 살짝 부은 게 조금 잇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금방 가라앉을거라구..ㅎㅎ
집에 가는 길에 사진을 보다가 약간 이상하다 싶어서 전화로 한번 봐달라고 부탁드렸거든요 ㅠ_ㅠ
안약 살짝 넣고 한번 지켜보겠다고 하셧고.. 귀찮으실텐데 친절하게 해주셔서 항상감사해요ㅠㅠ!!
그리고 전화로 ㅎㅎ 제가 집으로 가고 있는 길에 아이 중성화 한거.. 배에 실밥 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다행이에요 헤헤. 아직 다리 상처는 몇일 더 있다가 한번 살펴 보시겠다고 하셧고..
건강해지고 있어서 완전! 기뻐요 ㅠ_ㅠ 눈물이... 흑흑 ㅎ
그리고 진접이가 있는 방에 있는 아이들 사진 ㅇ_ㅇ
같은 방에 있는 아이들 다 너무 얌전해요...ㅎㅎ
저번방에도 같이 있었던 점댕이! 저번보단 그래도 고개도 들고 하더라구요.
저번엔 정말 얼굴도 제대로 안보여줬었는데 !ㅎㅎㅎ
그리고 그 위에는 아마? 채플린이라는 아이인거같은데 ㅜㅜ 사진올라온거로 봐서 추측했답니다.
이아이도 너무 순해요 아마 냐옹냐옹 소리가 잘 안낫던거같은데 ㅜㅜ 걱정되더라구요
이아이는 진접이 밑에 있던 아인데 귀도 이미 많이 잘려나갓고..ㅜ 화장실에 앉아있더라구요 계속 ㅇ_ㅇ
근데 한참을 조용하더니 제가 갈때쯤 되서 뭔가 불편하지 좀 울더라구요 ...
아이들 사진을 몇장씩 찍었는데 ㅠㅠ 다 흔들리고 이날 찍은 사진은 다 이모양이네요... 아쉽게 ㅠㅠ
다른 아이들 사진을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요 ㅠㅠ
그래도 전 간 김에 아이들 사진 한장이라도 보여드릴려고한건데..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바로 내리겠습니다!